골때녀 사상 최초로 두 번의 슈퍼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번 글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10회,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주요 내용과 글 마지막 부분에 충격적인 한일전 관련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이미지출처/골 때리는 그녀들
이번 결승은 그야말로 역대급 매치업!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월드클라쓰와 제2회 우승팀 FC탑걸이, '골때녀' 최초 슈퍼리그 2연패를 위해 자존심을 건 전면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시상식 단골손님으로 자리 잡은 FC월드클라쓰가 이번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명예의 전당에 기록될 챔피언은 과연 어느 팀이 되었을까요?!
장어로 몸보신한 월클
결승전을 앞두고, 김병지 감독은 월클 멤버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축구 국가대표들이 애용하는 장어집으로 향했습니다. 식사 전 "포크는 필요 없냐"는 김병지 감독의 질문에 멤버들은 "저희 다 한국에 오래 산 친구들이에요!"라며 능숙한 젓가락질로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월클 멤버들은 글로벌한 국적과는 달리 한국식 쌈 먹방을 펼치며 푸짐한 장어 한 상으로 원기 회복에 나섰습니다. 과연 이 고급 장어 파워가 결승전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했을까요?!
행운의 부적, 라임
김병지 감독의 연승 행진을 강하게 돕고 있는 '행운의 부적' 라임이 부러웠던 걸까요? 김태영 감독도 손수 라임을 들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미신이고 뭐고, 선수들과 달리 결승전을 처음 경험하는 두 감독의 승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짠한 모습이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행운의 부적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골 때리는 뉴스
빠트리면 섭섭한 골 때리는 뉴스입니다. 김병지 감독을 위한 깜짝 응원 영상이 골때녀에 전해졌는데요. 현 K리그 최고 유망주이자 김병지 감독이 속한 강원 FC의 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그 주인공입니다.
내년 1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이 예정된 양민혁은 누가 봐도 김병지 감독의 강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처럼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김병지 감독은 제자의 진심 어린(?) 응원에 힘입어 '포병지'의 과거를 떨쳐내고, 우승 감독이 되어보고 싶다는 그의 소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부터 대망의 슈퍼리그 결승전, 경기 주요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경기 주요 내용
긴장감이 가득한 골때녀 아레나! 드디어 대장정의 피날레,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밀어붙이는 FC탑걸, 하지만 FC월드클라쓰의 단단한 수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초반부터 양 팀의 신중한 탐색전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입니다.
두 팀의 끝장 승부, 아직까지는 서로 빈틈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압박 플레이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초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츰 FC월드클라쓰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보경을 꽁꽁 묶어버린 엘로디의 밀착 수비에 FC탑걸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세밀하지 못한 빌드업 전개로 인해 점차 FC월드클라쓰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마는데요.
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던 FC탑걸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결국 일이 터지고 맙니다. 골대 앞에서 태미와 유빈의 패스 과정을 지켜보던 사오리가 순간적으로 침투해 공을 가로채며 곧장 슛을 날렸고, 그 공은 시원하게 FC탑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병지 감독의 전방 압박 전술이 제대로 적중한, 사오리의 결정적인 골이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FC월드클라쓰의 선제골! 이로써 골때녀 통산 득점 순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선 사오리입니다. 김병지 감독은 "경기 시작한 지 2분밖에 안 됐는데, 준비한 게 완벽하게 다 나오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FC월드클라쓰의 기세! 월드클라쓰의 치열한 압박 플레이에 FC탑걸은 제대로 빌드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 팀의 빌드업 과정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FC월드클라쓰는 골키퍼와 수비가 V자형 빌드업을 형성해 상대가 공을 빼앗기 어려운 반면, FC탑걸은 골키퍼와 수비가 거의 일직선으로 붙어 있어 상대가 쉽게 공을 가로챌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또 한 번의 위기 상황이 찾아올 것 같은데요.
다행히 FC탑걸에게도 몇 차례 공격 찬스가 찾아왔는데요. 하지만 김보경의 날카로운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케시입니다. 이어지는 FC탑걸의 빌드업, 그러나 FC월드클라쓰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양질의 패스가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FC탑걸의 빌드업을 중간에서 끊어내며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낸 FC월드클라쓰. 결국, FC탑걸의 빌드업이 월클에게 기회를 주는 상황이 되고 말았는데요. 불안한 흐름 속에 FC탑걸은 또 한 번 실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이번에는 나티가 준비한 월클의 코너킥 상황. 하프라인을 넘어 올라온 케시가 공을 받아, 반대편 골대 근처에 있던 사오리에게 크로스로 연결. 사오리는 이 공을 환상적인 헤더로 반대편 골문에 정확히 꽂아 넣으며, FC탑걸의 골망을 다시 한번 흔들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벌써 멀티골을 기록한 사오리! 한 번 골맛을 보면 무섭게 연속 골을 터트리는 월클인데요. 제대로 분위기를 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반격에 나서기 시작한 탑걸! 비록 케시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보경과 다영은 점차 문전 앞에서의 공격 횟수와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찰나, 전반 종료 직전 또다시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한 탑걸.
이번에는 나티가 빌드업을 차단한 뒤 사오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사오리는 그 패스를 정확히 골문으로 꽂아 득점에 성공합니다. 아~ 안타깝게도 계속 반복되는 탑걸의 실점패턴! 반면 3년 만에 헤트트릭에 성공한 사오리입니다. 나오리 콤비의 완벽한 압박 전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죠.
이로써 골때녀 통산 득점에서 26골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사오리, 하지만 이번 슈퍼리그에서는 5골로, 7골을 기록한 정혜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전반전이기 때문에 만약 해트트릭을 넘어 포트트릭, 오트트릭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 득점 순위가 충분히 뒤집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반전에만 벌써 3대 0! 슈퍼리그 결승전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큰 점수차입니다. 김병지 감독의 입은 이미 귀에 걸렸고, 반면 김태영 감독은 초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FC탑걸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답한 상황 속에서 경기는 재개되었고, 급한 쪽은 바로 탑걸입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한 골이라도 따라잡고 싶은 탑걸이지만, 마음처럼 경기가 풀리질 않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다영마저 엘로디와의 충돌로 밀려 넘어지며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이 난관을 과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유빈과 보경의 위치 변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는 FC탑걸. 빌드업 과정에서 자꾸 막히다 보니, 김태영 감독은 유빈을 공격수로, 보경을 수비 위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렸던 보경이 있기에, 탑걸이 한 골이라도 터뜨리기만 한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김병지 감독은 세 골도 부족하다며 "완벽한 승리를 위해 한 골만 더 넣자"라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후반전에 탑걸이 월클을 추격할 수 있을까요?
후반전에도 여전히 월클에게 기선제압을 당하고 있는 탑걸! 유빈과 보경의 포지션 변화를 통해 후방 빌드업을 풀어가려 했지만, 연이은 수비 실책과 월클의 빈틈없는 압박에 후방 빌드업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다영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입 의사를 밝혔고, 김태영 감독은 유빈과 보경의 포지션을 원래대로 되돌리며 다시 다영과 보경의 투톱 전술로 전환했습니다. 그 순간, FC탑걸은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케시의 철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교체 투입 후 첫 터치를 시원한 유효 슈팅으로 장식한 다영, 그리고 월클의 빌드업을 끊어 역습 찬스를 만들어 슈팅을 날린 보경. 탑걸의 공격력이 서서히 살아나는 듯했습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슈팅 기회를 점차 늘려가는 모습이었는데요.
결승전까지 올라온 팀인 만큼, 한 골만 터지면 다득점도 충분히 가능할 저력 있는 팀입니다. 그러나 터질 듯 터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골들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맹렬한 공격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던 중, 탑걸에게 너무도 안타까운 실점이 또 한 번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월클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중, 카라인의 기습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어떻게든 막아보려던 태미의 얼굴에 맞아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월클에게는 행운이 따르고, 탑걸에게는 운마저 외면하는 상황이었죠. 결국 자책골로 또 한 점을 허용하고 만 탑걸. 온 힘을 다해도 풀리지 않는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 시간이 남아 있지만 탑걸에게는 4대 0이라는 스코어를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건 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데요. 이제는 반드시 한 골이라도 따라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의 탑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안 풀릴 수 있을까요? 엄청난 찬스 속에서도 한 끗 차이로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 뚫릴 듯 뚫리지 않는 득점의 혈이 과연 언제쯤 열릴지...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마저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야속한 것은 바로 끝까지 인정사정없는 케시의 예술적인 선방과 월클의 맹공입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추가 골을 노리며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는 월클!
집념과 집념이 소용돌이치는 슈퍼리그 결승전. 단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탑걸이었지만, 끝내 기적의 순간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종료되는 휘슬이 울리며 제5회 슈퍼리그 우승은 월클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골때녀 역사상 최초로 2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FC월드클라쓰! 그리고 그토록 꿈꾸던 우승 감독의 자리에 오른 김병지 감독이 마침내 그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럽고 영예로운 상, 이번 슈퍼리그 MVP에게 수여하는 제1회 골롱도르는 액셔니의 정혜인, 스밍파의 깡미, 탑걸의 김보경을 제치고 월클의 사오리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놀랍게도 사오리 선수에게는 골때녀에서 개인적인 상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정말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골 때리는 한일전
골 때리는 그녀들-한일전 방송이 10월 2일 9시로 확정되었죠. 2014 소치 올림픽 당시 김연아 선수와 같은 무대에서 활동했었던 일본의 피겨 선수 타카하시 나루미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공개되었지만, 지난주까지 한 선수가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글쎄.. 골때녀 통산 득점 1위이자 제1회 골롱도르 수상자, 사오리가 일본팀 대표로 나온다지 뭡니까!! 이래도 되는 건가요? 사오리는 우리 편이었던 거 아닌가요...?? 괜히 섭섭하고.. 허무하고...
사오리가 원래 일본 사람이긴 하지만 왠지 일본에게 우리 사오리를 빼앗긴 것 같고.. ㅋ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티저 영상도 함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 시청은 아래 이미지 클릭!!🔽
다시보기/재방송
골때녀 경기는 영상으로 시청해야 그 제대로 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직접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몰입도 10000%의 박진감!
SBS,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넷플릭스 중 여러분께서 구독 중인 OTT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언제든지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그 느낌 그대로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TV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는 골때녀 재방송 정보를 요일별, 시간대별, 그리고 채널별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 골 때리는 그녀들 숙명의 한일전, 역사적인 이 대결에 미소 지을 나라는 어디가 될 것인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한일전 이후 이어질 챌린지리그도 엄청난 꿀잼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망의 피날레, 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FC월드클라쓰 vs FC탑걸의 경기 주요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모쪼록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흑백요리사 충격적인 결과
동메달 결정전
이것이 바로 "닥공 축구!"
구척장신 새 멤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
'K Cont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시세끼 라이트 Light 재방송 2회 임영웅 다시보기 10주년 본방사수 이벤트 참여방법 (30) | 2024.09.28 |
---|---|
삼시세끼 라이트 Light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임영웅 편, 유해진 김치투척으로 국자 던져버린 차승원, 그리고 영웅 님의 세끼 하우스 방문 (23) | 2024.09.26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현석 결과, 백수저 셰프의 충격적인 탈락, 흑수저들의 성공적인 반란 (35) | 2024.09.25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넷플릭스 최고의 요리 서바이벌, 최현석 승리?! (33) | 2024.09.22 |
삼시세끼 라이트 Light 게스트, 촬영지, 재방송 다시보기 (8) | 2024.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