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에 버금가는 디즈니플러스 무빙, 생활밀착형 슈퍼히어로 류승룡·조인성·한효주, 그리고 초고속 성장형 슈퍼히어로 이정하·고윤정·김도훈. 출연자 및 캐릭터 정보 (16-17화 예고 ..

 

치킨집을 운영하고, 돈까스 가게를 운영하는 한국의 생활밀착형 슈퍼히어로들을 알고 계십니까?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괴물이라도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슈퍼히어로, 그리고 그들의 보호아래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초고속 성장형 슈퍼히어로. 이들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무빙 히어로들 입니다. 역대급 액션과 화려한 CG,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무빙」. 한국판 슈퍼 영웅들의 전 세계 안방 진출을 선언하며 OTT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제공하는 16-17화 예고영상이며 동영상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전 세계를 열광시킨역대급 액션 장면을 다같이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처: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이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스크걸」, 「D.★P. 시즌 2」와 「경이로운 소문 2」의 흥행을 훨씬 넘어 무요일(무빙요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무서운 속도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시청자, 그리고 주요 언론들은 「무빙」으로 인해 슈퍼히어로 장르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신화로 불리는 오징어게임에 버금가는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액션과 화려한 CG,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빛을 발휘해 에피소드가 공개될수록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무빙」은 기대에 부응하듯 디즈니플러스를 넷플릭스의 왕좌를 위협하는 OTT 시장의 신흥 강자로 우뚝 세우고 있습니다. 

 

목차

 

 

출연자 정보,  원작의 줄거리 및 캐릭터 소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무빙」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작품입니다. 지금부터 강력한 초능력자로 변신한  한국판 슈퍼영웅들을 소개합니다. 

 

12화 ~ 13화 예고편입니다. 영상을 누르면 시청할 수 있어요.

 

장주원 (류승룡) 

장주원은 마치 엑스맨의 울버린처럼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다치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재생 능력을 보유한 인물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류승룡의 프로필을 볼 수 있어요"

 

원작에서는 1964년 9월 21일 생으로, 젊은 시절 조직폭력배였던 그는 입영통지서를 받고 군에 입대한 뒤 특정 사건을 계기로 그의 특이한 능력을 알게 된 안기부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됩니다.

 

군 제대 후, 조직폭력배의 삶에서 벗어나 안기부라는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게 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려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 것만 같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안기부가 국정원이 되고, 그 또한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전환되어 눈칫밥을 먹는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조직을 재건하려는 상사에게 힘을 보태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게 된 장주원은, 해외 출장 중인 어느 날 교통사고로 아내가 사망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됩니다.

 

그의 인생에 유일한 길이었던 아내의 사망으로 그는 엄청난 절망에 빠지는데요. 그렇게 실의에 빠져 요원의 임무를 최대한 줄이고, 딸 장희수를 홀로 키우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할줄 아는게 몸쓰는 것 뿐이라 험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그래도 항상 좋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했던 장주원. 그런 그에게 조직은 오로지 그들에게만 이용가치가 있는 도구가 되기를 바랬고, 때로는 살인, 때로는 시민들을 위협하며 나쁜 사람이 되기를 강요해왔습니다.  

 

조직을 위해 맹목적으로 일하다 자신의 아내도 지켜내지 못했던 그는 딸을 지키기 위해 조직을 떠나기로 결심, 어느날 딸 장희수를 데리고 잠적하게 됩니다.

  

 

김두식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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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안기부의 베테랑 요원으로 이미현의 남편이자 김봉석의 아빠입니다. 원작에서는 90년대 활약했던 1급 블랙요원으로 장주원과 환상적인 파트너이자 안기부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그가 안기부에 합류한 이유는 그의 능력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안기부가 그에게 준 임무들은 사람을 살리기는 커녕 죽여야만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때문에 중요한 임무가 주어질 때마다 그 임무를 거절하며 조직에 불만을 표현해왔지만, 한 번 맡은 임무에 대해서는 완수해 내는 베테랑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임무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바로 첫 현장 임무에 투입된 이미현을 위해서였습니다.  상사의 무차별한 학살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이미현은 실수로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해 의도적으로 임무에 실패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방조해 본인 또한 임무에 실패하게 되었는데요.

 

그 사건을 계기로 김두식은 조직으로부터 사상검증과 감시를 당하고, 이미현은 현장요원이 아닌 정보과에서 내근직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김두식의 사상검증을 위해 조직에서는 이미현에게 그에게 접근해 감시하는 역할을 요구했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두사람은 서로의 진심이 통해 사랑을 하게 됩니다. 

 

안기부의 블랙요원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일에 오래 전부터 회의를 느낀 김두식은 이미 조직을 떠날 결심을 굳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떠나게 되면 이미현이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 걱정되었고, 때문에 이미현에게 자신이 조직을 떠날 계획이라는 것을 상부에 사실대로 보고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러나 이미현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을 하는데요.

 

결국 김두식은 조직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미현이 상부의 의심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주원과 짜고 일부러 이미현을 향해 총을 발포하게 됩니다. 장주원이 이미현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대신 맞아주면서 이미현은 조직으로부터 김두식을 도왔다는 의심을 피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김두식은 자신을 그리워하는 이미현이 걱정되어 그녀에게 돌아와 함께 잠적합니다. 

 

이후 둘 사이에서 아들 김봉석이 태어나고 그들은 계속된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어느 날 수상한 이들이 자신을 계속 감시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김두식은 결국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의 생사를 알 수가 없었는데요. 그의 잠적에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이미현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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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은 초인적인 감각을 지닌 국정원의 요원이면서 김두식의 아내이자 김봉석의 엄마입니다.

 

정전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에도 10미터 전방에 있는 적들의 귀만 명중시킬 만큼의 뛰어난 시각과 먼 곳 사람들의 대화까지 엿들을 수 있는 예민한 청각, 상황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지략과 대처능력, 그리고 탁월한 반사신경과 특출한 사격능력까지, 체력 이외에는 모든 것을 갖춘 국정원의 엘리트 요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임무수행 중 상사의 잔인하고 무의미한 살상에 마치 실수인냥 의도적으로 임무에 실패하고, 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평상시에 안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그 안경은 사실 시력 교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너무 좋은 시력을 봉인하기 위해 착용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내근직으로 근무하던 그녀는 상부의 지시로 김두식을 감시하게 되지만 이를 계기로 오히려 김두식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김두식과 함께 조직을 떠나 신분세탁을 하며 살아가지만 이후 김두식이 사라지자 작은 돈까스집을 운영하며 아들 김봉석을 혼자 키우게 되는데요. 사실 원작에서는 추어탕 가게를 운영합니다.

 

그녀는 김두식과 자신의 능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들 김봉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괴물이라도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입니다. 

 

 

전계도 (차태현)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고 이번 오리지널 드라마판에 추가된 캐릭터입니다.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전기를 다루는 능력이 있고, 손으로 전기를 만들어 주변 전기를 조작하거나 그 전기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담고 있는 물체, 예를 들어 배터리를 만지면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꺼낼 수 있는 것처럼, 그것을 만진 사람의 기억을 전기의 형태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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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고등학교에서 정원고등학교로 전학 온 전계도는 체육대학 진학을 핑계로 최일환으로부터 요원 적합도 검사를 받았지만 기초체력과 운동능력이 워낙 평범해 결국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됩니다. 결국 최일환의 추천으로 방송연예 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이후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2기 오디션에 합격해 한동안 번개맨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전계도는 공연 도중 잦은 사고를 일으켰고, 극단에서 쫓겨난 뒤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여러 번 일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거듭된 노력에도 계속 실패하자 그는 실의에 빠져 혼자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푸념을 늘어 놓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의 앞에 배터리가 바닥나 멈춰버린 버스가 발견되고, 우연찮게 자신의 능력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주는데. 그 덕분에 그는 버스 회사에 취직해 버스 기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버스 운행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는데, 갑작스레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전계도는 전기가 저장되는 물체를 통해 그 속에 전기처럼 저장된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고 현장에 남겨진 배터리를 통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프랭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프랭크와 전력으로 싸우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고 결국 패하게 되지만 그의 활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프랭크 (류승범)

프랭크는 전계도와 마찬가지로 원작에 없는 인물로, 국가안전기획부(NSPA)나 국가정보원(NIS)에서 일하다 은퇴한 초능력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에 파견된 살인 청부업자입니다.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던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CIA에 의해 미국으로 강제 입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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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가 데려온 많은 아이들은 최종 7인의 킬러가 되기 위해 서로를 무자비하게 죽여야 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그가 여섯 번째 순서였기 때문에 알파벳 순서에 따라 F로 표기되었고, '프랭크'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 선발 이전에 이미 모든 아이들의 등에는 각기 다른 알파벳 문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프랭크의 등에도 알파벳 여섯 번째 문자인 F가 이미 새겨져 있었는데, 아마도 그가 CIA의 킬러 양성 프로그램에 강제로 입양된 여섯 번째 아이이거나, 아니면 많은 킬러 후보들 중 능력이 뛰어난 여섯 번째 아이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프랭크는 장주원처럼 아무리 상처를 입어도 금방 회복되는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데다가 전투력까지 완벽한 킬러입니다.

 

과거에 한국 요원들과 온갖 추잡한 임무들을 진행시켰던 CIA는 그 당시 활동했었던 요원들에 의해 자신들의 만행이 세상에 드러날까봐 우려되어 그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랭크는 은퇴한 요원들에게 의심받지 않고 접근하기 쉬운 직업인 택배기사로 위장해 표적을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냉혈한 같은 킬러이지만, 전계도와의 싸움에서 그가 목표물이 아니기 때문에 죽이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난 것을 보면 그에게는 나름대로 지키고자 하는 확고한 원칙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7화에서는 장주원을 죽이려다 오히려 그에게 완벽하게 패배하게 됩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그의 목은 철판에 완전히 뚫려버리고, 두개골의 절반은 움푹 패인 채, 결국 배달차에 갇혀 화염에 휩싸이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 그는 어떤 상처든 무한 재생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때문에 쉽게 죽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록 장주원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결국 회복에 성공해 장주원과 멋진 2차전을 펼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일 프랭크가 회복된 후에 살인자로서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거나, 에피소드 중반 이후에 북한 공작원들과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질 때 행여 남한의 영웅들을 돕는다는 등 그런 거대한 반전이 일어나길 바라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매우 드물 것 같습니다.

 

 

이재만 (김성균)

장주원을 능가하는 엄청난 괴력을 보유한 능력자로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한 인물입니다. 이강훈의 아버지이며 아내와 함께 청계천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그에게는 약간의 청각과 지적 장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싸움을 벌여 몇 차례의 폭력전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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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사업이 있던 2003년, 이를 반대하던 시위대에 합류했던 아내가 잡혀가자 분노를 참지 못해 수십 명의 전경들을 때려눕히지만 현장에 투입된 장주원에게 저지당해 징역 12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출소 후 그는 폭력 전과 때문에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이재만의 유일한 하루 일과는 하루종일 집앞 평상에 앉아 아들 강훈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추우나 더우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올 아들만을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강훈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아들이 걱정된 이재만은 결국 이동 제한 반경을 벗어나 학교로 향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소개할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정원고등학교 3인방 슈퍼히어로들을 관심있게 지켜보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만약 시즌 2, 3이 제작된다면 무빙 시즌 1에서 맛보기로 보여주는 이들의 활약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즌 2에서 이들은 부모를 능가하는 완성형 최강히어로가 될 것입니다. 

 

김봉석 (이정하)

김두식과 이미현의 아들로, 아버지의 비행능력과 어머니의 초인적인 오감을 갖고 태어났지만 이를 감추고 살아가야만 하는 정원고 3학년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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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두식이 잠적한 이후 능력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받은 김봉석은, 태어날때부터 걸음마보다 공중부양을 먼저했다고 합니다. 행여나 무의식적으로라도 비행능력이 나타나 공중부양을 할까 봐 항상 일부러 살을 찌우고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데, 기분이 좋아지거나 흥분을 하게되면 그또한 무용지물이되어 몸이 공중에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전학을 온 장희수에게 반하게 되고, 그녀와 함께 다니는 과정에서 결국 장희수와 이강훈에게 능력을 들키게 됩니다. 차츰 서툴렀던 능력들을 컨트롤하게 되고 또한 어머니 이미현의 능력까지 무의식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장희수 (고윤정)

장희수는 장주원의 딸이며,  이전 학교에서 17대 1로 일진들과 싸우다 상처 하나 없이 그들을 때려눕혀 김봉석이 있는 정원고로 전학 오게 된 정원고 3학년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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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는 아버지의 재생능력이 극대화되어 유전되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수없이 다쳤으나 흉터하나 없는 데다 총이나 칼, 폭탄이 터져도 내장조직부터 피부까지 단 몇 초만에 회복될 정도의 초재생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생능력만으로는 아버지를 훨씬 능가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아버지의 무통 능력은 유전이 되지 않은 듯합니다. 

 

재생능력을 제외하고는 다른 능력자들에 비해 이렇다하게 강하다는 느낌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아버지 장주원으로부터 훈련을 받고 난 뒤에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최강 능력자가 될 인물입니다. 

 

이강훈 (김도훈)

이재만의 아들로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를 물려받은 능력자입니다. 약간의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는 달리 두뇌가 비상하며, 김봉석과 장희수와 같은 반으로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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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점프만으로 체육관 꼭대기까지 오를 수도 있고, 순식간에 체육관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 수준의 놀라운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청계천 개발 반대 시위에서 이재만이 폭주하던 당시, 그 능력을 눈여겨보던 국정원은 이재만의 요원 합류를 고민했지만 지적 장애와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해 현실적으로 조직생활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매우 아쉬워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현장에서 그의 아들 이강훈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힘으로 전경 서너 명을 한꺼번에 물리치는 것을 보고 부모의 능력이 자녀에게도 유전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국정원은 꾸준히 능력자의 자녀들을 감시하고 그들을 차세대 요원으로 합류시키기 위해 눈독을 들여왔는데요, 결국 이강훈은 아버지의 과거 전과목록들을 지워 주겠다는 국정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요원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최일환 (김희원)

김봉석, 장희수, 이강훈의 담임이면서 체육선생인 최일환은 배우 김희원이 맡았는데요, 특전사 부사관 출신으로 초능력은 없으나 사명감이 강한 국정원 요원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김희원의 프로필을 볼 수 있어요"

 

군인으로 복무할 당시 임무수행 중 장주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최일환은 장주원을 활약을 보며 초능력 요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장 대신 서류업무가 대부분이었던 그는 조직에 집요하게 현장 업무를 요구했고, 결국 상사의 허락을 받아 특수요원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위장 취업을 하게 됩니다.

 

벌써 10년째 위장 활동 중인 최일환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초능력은 없지만 나라를 위해 특수요원을 선별해야 된다는 요원으로서의 사명감과, 미래를 위해 학생들을 보호해야만 한다는 선생님으로서의 책임감 모두 놓치지 않는 베테랑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데요.

 

 

「무빙」 기본 정보

장르: 스릴러, 액션, SF, 누아르, 미스터리, 슈퍼히어로, 초능력 등

공개: 2023년 8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공개 회차: 20부작

제작사: New / Mr.Romance

감독: 박인제, 박윤서

극본: 강풀

출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양동근, 박휘순, 김신록 등

원작: 강풀 웹툰 「무빙」 

스트리밍: 디즈니플러스

 

 

「무빙」은 부모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았지만 그것을 숨기며 살아가야만 하는 아이들과, 과거에 특별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지만 아픈 기억을 가진채 신분을 감추고 현재를 살아가는 부모들이 거대한 세력들로부터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 서로 힘을 모아 역경을 헤쳐나가는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8월 9일 첫 공개일에  7편이 공개되었고,  2주 차부터는 매주  수요일에 2회씩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18화 ~20화까지 3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무빙」은 제작비만 650억이 투여된 작품으로, 「오징어게임 시즌 2」가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여된다는 기사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드라마 역사상 550억 원의 「태양사신기」를 뛰어넘는 역대급 제작비의 작품으로 기록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에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역대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최근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외계+인 1부」 또한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하는 실적으로 마무리되어 자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었는데요, 이번에 「무빙」을 통해 확실히 구원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맺음말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은 무려 2억 뷰가 넘을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었고,  후속작 「브릿지」 또한 큰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무빙」이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만일 흥행에 성공한다면, 후속작 「브릿지」, 「히든」의 제작 가능성 또한 염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빙」은 현재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매불망 다음 에피소드가 방영될 날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고, 슈퍼히어로 장르에서조차 또 한번 한국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마블이 한국에게 배워야 할 정도라는 극찬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오로지 「무빙」을 시청하기 위해 디즈니 플러스에 신규로 가입하는 시청자들이 폭증하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그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엄청난 제작비가 투여된 만큼 시청에 전혀 손색이 없는 화려한 액션과 CG가 한몫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원작이 가진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원작자인 강풀 작가는 「무빙」의 드라마화를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직접 각본에 참여해 대본을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이미 완성도 높았던 원작을 놀라울 만큼 몇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세계관으로 구성된 여러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무빙」 이전에는 「타이밍」과 「어게인」이 있었고, 「무빙」 이후에는 「브릿지」가 있습니다. 현재는 「브릿지」의 후속작인 「히든」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이대로 「무빙」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해 「브릿지」, 「히든」으로 이어지는 한국판 슈퍼영웅들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미국에 마블 히어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무빙 히어로가 있음이 마치 공식처럼 새겨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려한 액션으로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는 「무빙」, 아직 시청 전이라면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그것도 디즈니플러스 4K의 실감 나는 영상으로 몇 배의 재미를 느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시즌 1으로는 도저히 못 끝냅니다. 시즌 2를 간절히 기다리며, 지금까지 머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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