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9천 : 결혼전쟁」 백지윤의 각성, 신혜선의 폭주 그리고 김슬기의 눈물 (5회 리뷰, 스포주의, 티빙 다시보기 가능)

티빙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한 「2억 9천 : 결혼전쟁」, 지난주 CCTV 미션을 끝낸 여성참가자들의 투표로, 홍환석♥마리암 커플이 다음 라운드 구경은 커녕 데스매치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태석의 주체할 수 없이 터져버린 입방정에 분노를 느낀 백지윤이, 한여름 삼복더위마저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준의 냉기를 품어대며 4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 5화는 그들의 갈등이 커질 것을 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살포시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광활한 풍경 속에서 치러질 세 번째 메인 대결과 활활 타오르는 불 속의 데스매치 현장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2억 9천 : 결혼전쟁」 5화를 예고했었는데요. 이번 5화에서는 어떤 대결과 사건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는지,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차

 

 

후회, 그리고 눈물

백지윤의 분노로 끝이 났던 4화에 이어, 5화는 김태석♥백지윤 커플의 인터뷰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항상 자랑스럽고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었던 김태석. CCTV 속에 비친 방정맞은 자신에게 너무도 실망하고 화가 났을 백지윤에게 미안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내도록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김태석. 처음 보는 내 남자의 대성통곡에 당황한 나머지, 그동안의 분노가 한순간에 사그라져 버린 백지윤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오히려 그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는데요.

 

 

이로써 예고되었던 김태석♥백지윤 커플의  갈등은 너무도 싱거운 해프닝으로 끝나버린, 또 한 번 시청자를 낚아 올린 미끼였던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세 번째 대결, 보이지 않는 사랑

광활한 풍경, 깎아지른 듯한 절벽아래의 현장. 세 번째 치러질 대결의 이름은 바로 보이지 않는 사랑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의 경기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는데, 각 라운드마다 세 커플이 참여해 라운드당 두 커플씩 생존을 하게 됩니다. 커플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거기에 둘 중 한 사람은 안대로 눈을 가립니다. 출전하는 세 커플은 100미터 길이의 직선코스 끝까지 달려가 먼저 깃발을 뽑아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100미터의 직선코스 중간에는 타이어밭, 원형 파이프, 평균대와 진흙밭으로 구성된 장애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는 짝을 안전하고 빠르게 안내해서 결승점까지 가야 됩니다.

 

 

각 라운드에 어떤 커플들이 대결할지는 지난 CCTV 미션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를 차지한 성치현♥김혜리 커플이 정합니다. 

 

성치현♥김해리 커플은 본인들이 쉽게 이길 커플들 위주로 팀을 짜는데요, 가장 겁이 많을 것 같은 김태석♥백지윤, 그리고 나이가 많아 체력적으로 가장 만만할 것 같은 유현철♥김슬기 커플입니다. 

 

 

눈에 뵈는 게 없는 백지윤, 이변의 1라운드

「2억 9천 : 결혼전쟁」 3화에서 두 번째 미션 전쟁 같은 사랑 대결 시, 경기 내내 눈물과 연약한 모습을 보였던 백지윤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래서 성치현♥김해리 커플은 최약체로 그들을 꼽았지만, 그때까지는 몰랐습니다. 백지윤이 연약했던 이유는 눈에 뵈는 게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안대가 씌워져 눈에 뵈는 게 없어지자, 그녀는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전사가 됩니다. 

 

 

첫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자 김태석♥백지윤 커플은 마치 발레를 하듯 미친 듯이 뛰어갑니다. 눈앞에 뵈는 게 없어 두려움 또한 상실한 백지윤은, 지난 4화와는 반대로 김태석의 껌딱지가 되어 완벽한 호흡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합니다. 최약체로 거론되던 발레 커플이 만들어낸 이변이었습니다.

 

의외로 성치현♥김해리 커플과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탈락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마지막 진흙밭 장애물에서 두 커플의 승패가 좌우됩니다. 성치현♥김해리 커플은 엎드려 가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성치현은 앞이 보이지 않는 김해리가 쉽게 진흙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그물을 들춰줍니다.

 

반면 유현철♥김슬기 커플은 거꾸로 포복을 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이 순간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진흙밭에서 거꾸로 포복을 하다 보니 안대를 착용한 유현철뿐만 아니라 앞을 봐야 할 김슬기 또한 하늘만 바라보다 엉뚱한 방향으로 가버리게 된 거죠. 

 

 

결국 성치현♥김해리 커플이 나머지 깃발을 뽑으며, 1라운드에서는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데스매치로 직행하게 됩니다.

 

 

다크호스 신혜선의 폭주, 대이변의 2라운드

2라운드 출전 커플은 어차피 일등은 상민이의 이상민♥오수현 커플, 두 번째 미션 전쟁 같은 사랑에서 여전사로 변신한 박아련♥배민기 커플, 그리고 마찬가지로 전쟁 같은 사랑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던 최광원♥신혜선 커플. 어느 한 커플도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판 잔다르크였던 박아련에게는 어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눈에 뵈는 게 없어야 전사가 되는 백지윤과 반대로 어둠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잠을 잘 때에도 불을 켜야만 하는 박아련입니다. 그녀는 안대로 눈을 가리는 상황이 두려워 배민기와 모종의 갈등이 발생되는데요. 3개월간의 짧은 사랑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그들입니다. 차라리 배민기가 눈을 가렸더라면 이런 갈등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피지컬 갑인 커플들 사이에서 유독 신혜선만은 자신감이 흘러넘치는데요, 신혜선은 예비 신랑 최광원을 엄청 강하게 키웁니다. 이번 대결에서 어떻게 다크호스로 부상하게 될지 궁금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최광원을 이끌고 순식간에 앞으로 치고 나가는 신혜선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압도적으로 승리해 왔던 이상민♥오수현 커플이 신혜선♥최광원 커플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타이어밭에 진입하는 순간 최광원이 타이어에 걸려 넘어지지만 신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광원을 강하게 리드합니다. 타이어! 타이어! 타이어!... 넘어!! 넘어!! 넘어!!! 넘어진 최광원을 일으켜 세우기는커녕, 강하게 끌고 가면서 절대로 속도를 늦추지 않는데요. 최광원은 그런 신혜선에게 완벽하게 몸을 맡기며 최강 호흡을 자랑합니다.

 

모든 장애물을 순식간에 통과하면서 압도적인 거리 차이로 깃발을 뽑는 신혜선♥최광원 커플. 그 뒤를 이상민♥오수현 커플이 이으면서, 2라운드에서는 결국 어둠에 대한 공포를 극복해내지 못한 배민기♥박아련 커플이 데스매치로 직행합니다. 

 

 

이로써 세 번째 대결 보이지 않는 사랑 최종 탈락 후보는 순간의 선택으로 고배를 마신 유현철♥김슬기, 어둠을 극복하지 못한 배민기♥박아련, 그리고 캠프에 붙잡혀 대결장에 가보지도 못했던 홍한석♥마리암 커플이 되었습니다. 

 

진흙밭에 굴러 처참한 몰골인 된 채 캠프로 돌아온 커플들. 아무것도 모른 채 캠프에 갇혀 있다가 그들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버린 홍한석과 마리암. 이들은 오히려 경기를 치르지 않고 곧장 데스매치로 직행한 것이 차라리 잘됐다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충격적인 데스매치, 사랑의 정지선

캄캄한 밤에 데스매치를 위해 스산한 분위기의 폐건물로 이동했습니다. 건물로 들어온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공간은 사방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대결에 앞서 심상치 않는 분위기를 품어내는 유현철♥김슬기 커플. 갑작스럽게 김슬기가 눈물을 터트려버리는데요.

 

체력이 바닥난 김슬기에게 있어 한 밤 중의 데스매치는 너무도 가혹하고 부담스러운 대결이었습니다. 때문에 투덜거리며 내심 유현철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지만, 그녀의 맘도 몰라주는 유현철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냉정함을 유지하며 짜증을 내버립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 미션 전에  갈등이 있었던 배민기♥박아련 커플 또한 똑같은 이유였는데요. 공감과 위로를 원해 내뱉은 여자들의 투덜거림을, 본인도 해결할 수 없는 이 거지 같은 상황을 마치 어떻게 해결해 달라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인 남자들의 오해로부터 생긴 갈등이었습니다.

 

즉,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의 대화방식의 차이에서 발생된 갈등이었던 거죠. 

 

 

자신을 한없이 지지해 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편이 되어주는, 그런 남자이기를 바랐던 유현철이, 결국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냉정하게 자신을 몰아세우다 보니 너무도 서러운 감정이 폭발해 버린 김슬기.

 

결국 그녀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대한민국의 강한 아줌마, 그리고 엄마로서의 김슬기 이전에 자신의 남자로부터 한없이 보호받고 싶은, 너무도 가냘픈 한 여자였던 것입니다.

 

역대 최초, 두 번의 데스매치

이번 데스매치는 최초로 두 번의 경기를 해야 됩니다. 사전미션과 본 미션, 이렇게 두 번의 미션이 주어지는데 사전미션에서 승리한 커플에게는 본 미션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데스매치이길래 사전미션까지 진행하는 걸까요.

 

사전미션은 각 커플이 두 개의 정육면체를 사이에 두고 각자 한 손바닥만을 이용해 그 정육면체의 무게를 버텨내야 됩니다. 땅에 떨어트리지 않고 오래 버틴 팀이 승리하게 되는데요.

 

시작과 동시에 유현철♥김슬기 커플에게 아찔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다행히 잘 참아내는 유현철♥김슬기. 이어서 홍한석♥마리암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이 커플은 결국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정육면체를 떨어트리고 맙니다. 첫 번째로 탈락하게 된 홍한석♥마리암 커플.

 

 

유현철♥김슬기, 그리고 배민기♥박아련 커플이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다. 있는 힘을 쥐어 짜내 정말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요. 배민기♥박아련 커플에 좀 더 일찍 위기가 온 것 같습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가장 먼저 탈락할 것 같았던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데스매치 사전미션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유현철♥김슬기 커플에게는 데스매치에 어떠한 혜택이 주어질까요. 그리고 데스매치 본 미션은 과연 어떤 잔인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까요. 얼마나 대단한 미션이길래 폐건물까지 섭외해 불을 지르고 그 속에서 사전미션까지 하는지 모두들 긴장하고 기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손끝 하나로 잃어버린 2억 9천, 사랑의 정지선

드디어 모두를 긴장시킨 본 대결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랑의 정지선! 일명, 사랑의 알까기!! 모두들 어이가 없습니다. 알까기 하려고 고층의 폐건물을 섭외해 불까지 지르고, 게다가 사전미션까지. 난리도 그런 난리를 피웠군요. 

 

어쨌거나 본 대결인 사랑의 알까기, 그 규칙은 이렇습니다. 6명 모두 대결에 참여하며, 각자에게는 한 개씩의 돌이 주어집니다. 게임의 순서는 사전미션에서 승리했던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정하게 되고, 각자의 돌을 손가락으로 튕겨내 테이블 끝에 가장 가까이 보낸 사람은 미션에 통과해 다음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먼저 통과한 사람 중에 커플이 완성되면 그 커플은 생존하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커플이 완성될 때까지 대결을 계속하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완성되지 못한 한 커플이 최종 탈락을 하게 됩니다. 정말 손끝 하나로 2억 9천을 날려먹을 위기에 처한 커플들입니다. 

 

대결의 순서는 홍한석, 배민기, 마리암, 박아련, 그리고 김슬기와 유현철입니다. 

 

 

사랑의 정지선 1라운드

이게 뭐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알까기를 밥먹듯이 해왔던 홍한석은 도저히 질 자신이 없는 듯한 표정입니다. 국가대표급 포스를 내뿜어대는 홍한석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는데요. 처음이라 힘조절이 안된 걸까요, 과감히 튕긴 돌은 테이블 밖으로 쏜살같이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자, 배민기. 치밀한 거리조절과 섬세한 손놀림으로 돌을 튕겨내 보지만 결국 홍한석과 마찬가지로 테이블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세 번째 주자, 마리암. 마리암에게는 알까기가 너무도 생소할 텐데요. 긴장한 탓일까요? 소심하게 튕긴 돌이 마리암 바로 앞에 그냥 멈춰 섭니다. 

 

네 번째 주자, 박아련. 여전사 박다르크가 살아났습니다. 섬세한 듯 과감한 손가락 튕김으로 테이블 끝에 가장 가깝게 보냅니다. 뒤이어 김슬기와 유현철이 도전했으나 박아련을 따라잡지 못해, 결국 1라운드는 박아련이 승리합니다.

 

 

 

사랑의 정지선 2·3·4라운드

홍한석, 그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번의 실수는 없다는 듯 달인의 포스를 뿜어내며 섬세한 손놀림으로 돌을 튕겨냅니다. 이게 웬일인가요. 이렇게 완벽한 알까기가 가능한가요. 테이블 끝선에 거의 근접하며 역대급의 실력을 선보입니다. 홍한석은 역시 알까기의 고수였습니다. 

 

이어서 배민기, 소심하게 돌을 튕겨보지만 홍한석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그래도 이번 라운드에서 마리암은 배민기보다 멀리 돌을 보냅니다. 김슬기는 이번에도 테이블을 벗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유현철이 과감하게 튕겨보았으나 홍한석에게는 한참이나 미치지 못합니다. 이렇게 알까기의 달인 홍한석이 2라운드를 통과합니다.

 

 

3라운드가 시작되고 배민기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섭니다.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돌을 튕겨내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홍한석만 큼은 아니지만 테이블 끝과 가까운 위치에 잘 보내놓습니다. 

 

마리암은 이번에도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2라운드보다 더 소심하게 튕겨냈네요. 이어서 김슬기의 돌이 거의 끝에서 멈출 뻔했으나 아슬하게 테이블을 벗어나 버렸고, 유현철은 배민기에 한참이나 못 미칩니다. 결국 배민기가 3라운드를 통과하게 되는데요. 

 

그러고 보니 1라운드 박아련에 이어 3라운드에 배민기까지, 이렇게 한 커플이 완성됩니다. 이로써 사랑의 정지선 첫 번째 생존 커플이 탄생하게 되네요. 

 

 

이어서 4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홍한석이 2라운드에서 통과했으니 이번에 마리암만 통과하면 두 번째 생존커플이 탄생하게 될 텐데요, 과연 이번 라운드는 어떻게 될지요.

 

마리암이 과감하게 돌을 튕겨냅니다. 3라운드에서 승리했던 배민기의 위치만큼 좋은 곳에 돌을 보냅니다. 이어서 김슬기가 도전하지만 힘조절이 안돼 이번에도 밖으로 튀어나가 버립니다. 

 

이제 유현철입니다. 이번이 자칫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르는데요. 만약 이번에 마리암을 꺽지 못하면 유현철♥김슬기 커플은 최종 탈락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유현철의 돌이 튕겨졌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마리암의 돌을 넘으려고 했는데요, 결국 근소한 차이로 마리암의 돌 바로 직전에 야속하게 멈춰버립니다. 

 

이렇게 마리암이 4라운드에 승리하며 홍한석♥마리암 커플이 두 번째로 생존, 그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응원을 받았던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최종 탈락하는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그렇게 아쉽게 탈락한 유현철♥김슬기 커플은, 캠프에 있는 동료들에게 인사도 건네지 못한 채 데스매치 현장에서  「2억 9천 : 결혼전쟁」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너무도 매정한 제작진입니다. 

 

 

네 번째 미션, 연합전

드디어 네 번째 미션이 공개되었습니다. 네 번째 미션은 연합전입니다. 두 커플씩 팀을 이뤄 진행되는 대결인 것 같은데요. 예고편을 보니 서로 밀치고 뒹굴고, 난리도 아닙니다. 

 

 

연합전으로 경기도 하고 개별 팀으로도 경기가 진행되는 것 같고, 또 중간에 뭔가가 꼬여 다른 다른 경기가 치러지는 등 수많은 미끼로 시청자들을 낚을 준비를 하는 「2억 9천 : 결혼전쟁」입니다.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는 김해리가 높은 곳에서 밧줄을 놓쳐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보이는데요. 미끼를 물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2억 9천 : 결혼전쟁」, 다음주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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