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 지난 18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유럽의 로맨틱한 도시,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명의 여성 출연자들의 리얼 캠핑 여정을 담고 있으며, 여성 출연진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시도로 'K-캠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성 캠퍼즈의 첫 만남과 준비 과정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연예계에서 캠핑의 전도사로 알려진 라미란을 중심으로 멤버가 구성되었습니다. 캠핑을 사랑하는 그녀는, 캠핑 초보자이지만 야생체질로 정글마저 정복했던 조보아와 자칭 '캠핑 극혐주의자' 한가인을 자신의 캠핑 장비방으로 초대하여, 캠핑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는데요.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라미란의 '캠핑 수제자' 류혜영까지 합류하며, 개성 넘치는 네 사람의 첫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
남프랑스로 떠나기 전날, 캠핑 준비를 하던 한가인의 집에서 둘째 아들 '제우'가 깜짝 등장했었는데요. 엄마 한가인과 아빠 연정훈의 최상급 유전자만 물려받아 방송이 공개되자마자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남프랑스로의 여정 시작
10박 11일간, 남프랑스의 여정에 첫 발을 내딛을 곳은 바로 에매랄드빛 지중해와 맞닿은 남프랑스 로망의 끝판왕, '니스'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여정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는데요. 예상치 못한 항공기 결항과 현지의 폭우로 인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답니다.
40여 시간의 긴 여정 끝에 니스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야자수 사이로 펼쳐진 파스텔톤 건물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며 모험을 시작했는데요.
첫 식사와 캠핑의 시작
장시간 공복 상태였던 그녀들은 니스 항구 근처의 식당에서 연어 샐러드, 트러플 피자, 생선 요리, 라따뚜이 등 닥치는 대로 요리를 주문한 뒤 배고픔에 허겁지겁 모든 음식들을 다 먹어치웠답니다.
프랑스라서 그런가, 생선 요리도 고급져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베르동 협곡' 아래의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압도적인 뷰를 자랑하는 협곡 캠핑장이 위치한 곳은 인구 천명도 안 되는 남프랑스의 소도시이지만,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스티에 생트 마리' 마을입니다.
라미란의 지휘 아래 첫 타프를 치며, 한가인의 감태 소스를 활용한 감태 파스타를 포함해 돼지 등심 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즐깁니다.
감태파스타 소스 레시피
감태파스타 레시피, 궁금하시죠. 얼굴뿐만 아니라 맘까지 예쁜 한가인이 감태파스타의 소스 레시피를 공유했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한가인은 외모와 달리 먹성이 대단했습니다. 그런 한가인을 보며 라미란은 연정훈이 혹시 맛있는 것으로 꼬셔서 그와 결혼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졌는데요. 한가인은 당시에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오래 해 마치 오렌지족처럼 생겼던 연정훈에게 관심이 1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연정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일화를 얘기했는데요. 너무도 의외의 대답이었답니다.
한가인과 연정훈의 결혼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쾌한 케미와 낭만적인 남프랑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출연자들 간의 유쾌한 케미와 이국적인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랜선 여행의 대리 만족을 선사해주고 있는데요. 주장 라미란의 예능감, 총무 한가인의 반전 매력, 조보아의 똑소리 나는 예약 담당 역할, 그리고 류혜영의 자유로운 영혼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다음 여정이 더욱 기대되게 만듭니다.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배우들의 리얼 캠핑 스토리는 캠핑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낭만적인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다음 주엔 우리에게 또 어떤 재미와 눈호강을 선사해 줄까요. 2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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