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부 천사 Top 9 (feat. 의외의 인물들)

최근 들어 부쩍이나 기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데요, 안타깝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 때문이겠죠. 가득이나 태풍피해 또한 염려되는 상황이라 더욱 그럴 것입니다. 얼마전 임영웅님과 영웅시대, 장민호님과 민호특공대, 그리고 이찬원님과 찬스를 비롯해 수많은 연예인, 팬클럽, 각계 각층의 사회인사들이 수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던 사례들이 뒤늦게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소중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본인이 힘들게 일해 번 돈을 남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이 버는 만큼 선행도 많이 하는 연예계 기부천사님들의 순위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여기에 언급된 연예인 이외에도 아마도 수많은 분들이 알려지지 않게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언론에 공개된 금액을 위주로 단순하게 순위를 매겨 보았지만, 실제로는 공개된 금액보다 공개되지 않는 금액이 훨씬 더 많은 연예인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9위, 여신 신민아 님 

 

9위는 tvN '갯마을 차차차'와 '우리들의 블루스'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민아 님입니다.

 

신민아 님은 2015년부터 화상 환자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을 기부해 100여 명이 넘는 화상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총 3억 원을 기부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매년 5억 ~ 10억 원 가까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 님의 누적 기부금액은 알려진 것만 30억 원이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연인 김우빈 님과 나란히 1억 원씩 통크게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하는 사람들은 착한 마음도 닮는가 봅니다. 

 

8위, 우리 유느님! 유재석 님

 

8위는 국민 MC 유느님, 바로 유재석 님입니다. 평소에 굉장히 검소한 생활로도 유명한 유재석 님이지만, 유일하게 돈을 아끼지 않는 곳이 바로 기부라고 합니다. 

 

사실상 유재석 님의 기부금액은 알려지지 않는 금액이 알려진 금액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예능으로 인연을 맺은 연탄은행에 8년간 약 77만 장이 넘는 연탄을 기부하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징용된 한국인들이 사는 우토로 마을에서 강제 퇴거위기에 몰렸던 2005년부터 '우토로 살리기' 모금캠페인에 참여해 십수 년째 남몰래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무한도전' 촬영차 일본에 직접 찾아가 우토로 마을의 슬픈 사연을 전 국민에게 소개하고 촬영이 끝난 후 남몰래 현금 500만 원을 마을에 직접 전달하고 오는가 하면 이후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캠페인에 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변하지 않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하네요. 

 

유재석 님은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선행을 해왔는데요, 2019년의 태풍피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2020년 수해 피해 긴급 구호 캠페인 등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금액만 총 8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산불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었죠.

 

기부 금액은 약 30억 원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실제로 알려지지 않은 금액은 훨씬 많다고 하니 순위를 논하는 게 부끄러울 뿐입니다.

 

 

7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만능 아티스트, 아이유 님

 

7위는 바로 만능 아티스트 아이유 님입니다. 첫 팬미팅 수익금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억 원씩을 통 크게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모교인 동덕여고에는 본인의 이름을 넣은 '아이유(이지은) 장학금'을 개설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계속 도왔다고 합니다.

 

 

2021년 5월에는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데뷔 13주년에는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는 브랜드들과 힘을 모아 소외계층과 선별 진료소를 대상으로 8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날에는 더 특별한 선행을 해 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산불피해자들을 위해 선뜻 1억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올해 어린이날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본인과 팬덤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시때때로 알려지지 않는 기부활동까지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알려진 것만 약 35억 원이 훨씬 넘는다고 하네요.

 

왼쪽부터 신민아 님, 아이유 님, 유재석 님

 

6위, 반전 매력의 터프가이, 가수 박상민 님

 

6위는 가수 박상민 님입니다. 터브가이 박상민 님은 연예계에서도 기부왕으로 유명한데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부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박상민 님의 부모님께서는 남의 가게 한 귀퉁이에서 힘들게 채소 장사를 하면서도 항상 남들을 도와주는 선행을 베푸셨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기부를 하게 된 계기가 어릴 적부터 그 영향을 받아서인 것 같다고 하네요.

 

매년 사랑의 열매 자선공연을 할 만큼 기부에 열정적인 박상민 님은 영상 35도에서 37도의 무더위에도 공연을 강행해 집에 가면 끙끙 앓지만 막상 모금된 금액을 볼 때면 눈물이 난다고 하는데요, 거칠어 보이는 외모에 순수한 반전 매력이네요.

 

박상민 님은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ARS 소액기부를 추천할 만큼 기부전도사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알려진 기부금액만 무려 4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5위, 하늘이 내려준 천사부부 션♥정혜영 님

 

5위는 연예계 대표 천사부부로 잘 알려진 션♥정혜영 님입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게 된 션 님은 자신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방법이 무엇일까를 찾다가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션 님은 정혜영 님에게 결혼식 후 하루 만 원씩 평생을 모아서 매년 모은 금액을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정혜영 님은 흔쾌히 그 의견에 동의하면서 부부의 아름다운 기부 동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재활병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병원을 짓기 위해 과감히 재산을 처분해 직접 55억 원을 기부하였고, 남은 금액의 모금활동에도 열심히 동참해 병원 완공에 힘을 썼다고 합니다. 다행히 병원은 무사히 완공되었고 현재까지 많은 아이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션*정혜영 님은 좀 더 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집을 구입하는 것 마저 포기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4명의 자녀들과 함께 6 식구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세로 거주하면서 재산을 부풀릴 수 있었던 많은 기회들을 놓쳤다고 합니다. 그분들에게 있어 재산증식이라는 것은 절대로 기부를 뛰어넘을 수 없는 일개 사소한 카테고리였던 거죠.

 

전 세계 700여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 라이딩, 기부 마라톤 등 또 다른 모금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현재까지 총 92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4위, 영원한 오빠, 가왕 조용필 님

 

4위는 영원한 오빠, 가왕 조용필 님이었습니다. 아내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후에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에 앞장서 왔다고 하는데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하고 2013년에 아시아 기부 영웅으로 선정될 만큼 알아주는 기부왕이었다고 합니다.

 

조용필 님은 심장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고 심장 재산에 꾸준히 자선 기부를 해왔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2009년 조용필 장학재단을 설립해 소아암 어린이와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매년 3억 원씩 기부를 하고 있으며, 공연수익은 물론 재능기부도 아끼지 않는 진정한 가왕이라고 합니다.

 

조용필 님의 기부금 총액은 알려진 것만 약 1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박상민 님, 션*정혜영 님 부부, 조용필 님

 

3위, 존재 만으로 눈이 부신, 배우 장나라 님

 

3위는 그 존재 만으로도 눈이 부신, 배우 장나라 님입니다.

 

장나라 님은 시트콤, 드라마, 광고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는가 하면, 데뷔 천일 기념 팬미팅의 수익금도 전부 기부하는 등 야리야리한 외모와 달리 엄청난 기부 큰 손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나라 님은 기부에 대한 철학이 남다른데요,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는 가족의 생활신조가 고스란히 인생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CF 출연료를 본인 통장이 아닌 기부처로 통째로 바로 입금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본인 통장으로 출연료를 받으면 혹여 티끌만 한 욕심이라도 생길까 봐 통장에 스치지도 않고 기부처로 바로  입금되게 처리를 해왔다고 하네요. 여기서 한번 더 감동입니다.

 

그리고 장나라 님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까지 이어오면서 각종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나라 님은 2009년에 이미 기부금 총액이 130억 원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는 비공개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누적 금액은 아마도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2위, '농구 국보'를 넘어 '기부 국보'로, 방송인 서장훈 님

 

2위 서장훈 님은 현역 선수시절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2 - 2003 시즌 이후 5 시즌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자유투 1점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소년소녀 가장 및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매년 1천만 원씩을 기부하는가 하면 은퇴 직전 마지막으로 치렀던 2012 - 2013 시즌에는 본인의 연봉 전액 1억 원에 사비 1억 원을 더해서 모교인 연세대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연세유업 광고모델료 전액을 연세대 저소득층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하기도 했었죠.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면서 2016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452번째 회원으로 가입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장훈 님의 누적 기부금 총액은 약 2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장나라 님, 서장훈 님, 하춘화 님

 

1위, 여왕의 품격, 가수 하춘화 님

 

대망의 1위는, 올해로 데뷔 61주년을 맞이한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하춘화 님입니다.

 

가수 하춘화 님은 6세에 데뷔해 10대 때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는데요, 19세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기부는 연중무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약 50년 동안 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18세 때에는 직접 학교를 세웠다고도 합니다. 

 

하춘화 님에게 누군가가 "돈이 아깝지 않으냐"라고 물어보면 "한 번도 자신의 돈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데다가 나누어 쓰라고 생긴 돈이라 앞으로도 항상 노래와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춘화 님은 데뷔 55주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지막 소원은 '대중예술전문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춘화 님을 부를 때 반드시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 기부천사, 리사이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그냥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선배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인터뷰와 함께 눈물을 흘렸던 그녀는 반드시 '대중예술전문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또한 보였습니다.  

 

 

빠지면 아쉬운 기부천사들

 

사실 기부순위에는 빠지면 아쉬운 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분은 원조 날개 없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 님입니다.

 

한때 기부 논란이 있어서 아쉽게도 순위에서 빠지긴 했지만 수없이 많은 기부를 해왔고 현재까지도 알게 모르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2021년까지 200억 원이 훨씬 넘는 누적 기부금액으로 연예계 기부 순위 1위로 이름을 기록하기도 했었죠.

 

 

김장훈 님은 얼마 전 TBS FM 라디오 채널에 출연해 진행자가 "기부금액이 세간에 알려진 것만 200억 원이 넘지 않냐"라고 묻자 "300억 원쯤? 농담이에요"라며 웃으며 넘기기도 했습니다.

 

김장훈 님은 "기부는 그냥 하는 것"이라며 "어릴 적 병으로 인해 생사를 넘나들 만큼 힘든 경험을 수없이 했던 사람이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이렇게 빛나는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수는 노래로 영혼을 파는 사람인데, 한때는  무대 위에서 갑작스럽게 부끄러움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노래로 돈을 벌었고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빛나는 삶이 온 것만으로 감사해 하자"며 "돈에 대한 욕심은 버렸다", "누군가가 행복해하는 것을 보는 게 너무도 행복하다"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월세를 못 낼 정도로 힘들게 살고 있지만,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그 행복함에 기부를 멈출 수가 없다는 특별한 기부철학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김장훈 님, 이상용 님

 

그리고 또 한분은 바로 뽀빠이 이상용 님입니다.

 

이상용 님은 오래전부터 심장병 환아들을 후원해 오면서 약 50여 년 동안 평생을 바쳐 600여 명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약 100억 원가량의 금액을 기부했지만 1996년 11월 후원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안타깝게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야 했습니다. 

 

무책임하게 횡령의혹을 제기했던 이들에 의해 모든 방송에서 중도하차해야 했고 이후 방송출연은 커녕 국내의 비난 여론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상용 님은, 미국에서 하루 13시간씩 관광버스 가이드 일을 하며 힘들게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횡령사건 3개월 뒤인 1997년 2월 '무혐의 판결'로 풀려 났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이렇다 할 정정 기사조차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 대표 근육남이면서 유쾌한 건강남, 그리고 그 시절 최고의 MC였던 이상용 님, 예전의 건강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80세 고령의 나이와 악화된 건강으로 부쩍 마른 모습이나마 다시 방송으로 소식을 전하는데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외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기부천사 연예인들

 

위에 언급한 분들 이외에도 연예계에는 수많은 기부천사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며 매년 또는 평소에 조용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대학교 '축제의 신' 박재범 님은 모든 대학 축제의 공연 출연료를 해당 대학의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2016년 한양대학교 축제를 끝마치고 학교 측에 행사비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행사비를 전액 돌려주는가 하면 그해에만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수많은 대학에 선행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박재범 님의 대학교 축제 행사비는 2016년 기준 회당 최소 2천만 원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년째 모든 대학 축제의 행사비를 해당 학교에 장학금으로 계속 기부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사실상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행사비가 '0" 원임에도 행사장에 출연한 댄서들의 출연료를 따로 챙겨준다고 하네요.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같은 소속사 AOMG 식구들 또한 대학 축제 행사비를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오징어게임 시즌2' 합류로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임시완 님은 이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데요, 외부로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기부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공개된 임시완 님의 기부금액은 2021년 사랑의 열매에 총 6천만 원, 2022년 우크라이나에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착한 노쇼'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착하고 노쇼'란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자는 취지로 우크라이나 내 숙소를 예약하고 숙박비를 지불한 뒤 호스트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게 하는 것인데요, 피난을 오는 우크라 국민들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는 예약자에게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숙박비 전액을 호스트 몫으로 보내주는 기부활동입니다. 

 

배우 임시완 님은 이 '착한 노쇼'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한 달간의 숙박비를 미리 결제하고 숙박업체에 "저는 방금 한 달간 방을 예약했고, 당연히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신과 키이우의 사람들이 안전하길 바란다"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까지 전달했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박재범 님, 임시완 님, 김연아 님

 

그리고 배우 이영애 님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영애 님의 아버지는 과거 6.25에 참전했던 학도병 출신으로 과거 소속 부대에서 몇 안 되는 생존자였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군인들을 위한 기부를 많이 해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두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했다고 전해집니다.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해 대세 트롯 가수로 활동 중인 임영웅 님은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 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 님은 자신의 생일 전날 소속사인 물고기 뮤직과 함께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들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대형 산불, 이번 집중호우에도 이재민을 위해 거액을 선뜻 기부하는 등 수없이 많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임영웅 님의 팬클럽 '영웅시대' 또한 임영웅 님만큼이나 수많은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한 가수 옆에는 이렇듯 선한 팬클럽이 있나 봅니다. 

 

또한 고등래퍼 3 우승자 이영지 님은 2020년 본인이 직접 만든 나가지가 폰 케이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기부금은 총 2억 4천만 원이며 '사랑의 열매'에 1억 4천만 원, 그리고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부금은 독거노인분들과 결식아동분들한테 소고기나 비타민을 제공하는 것에 쓰였다고 합니다. 

 

 

이영지 님은 19살의 마지막 업적을 기부로 달성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러운 따름이라며, 철없을 나이에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본인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수해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올해 6월에는 결식아동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해집니다. 

 

왼쪽부터 임영웅 님, 이영지 님, 조광일 님

 

쇼미 더 머니 10 우승자 조광일 님은 예전부터 큰돈을 벌면 기부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쇼미 더 머니 우승상금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는가 하면 'LG유플러스와 조광일이 가사 맞추기 챌린지' 광고료 전액을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 스타이지만 연예인만큼 큰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는 우리의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님은 약 15년간 총 51억 원이 넘는 기부를 하며 전 세계 운동선수 선행왕 4위에도 등극했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배우 문근영 님, 박해진 님 송강호 님, 이병헌 님, 이제훈 님, 송혜교 님, 김혜수 님 그리고 박민영 님, 이종석 님, 전현무 님, BTS, 장민호 님, 이찬원 님, 박나래 님 등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연예인들이 대중으로 받은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렇게 알려진 수많은 연예인 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본인의 형편에도 항상 주변을 살피며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매일매일 손수레를 끌어가며 힘들게 모은 폐지를 팔아서 모은 전액을 본인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하는 어느 할머니나, 떡볶이를 팔아 평생 모은 돈을 선뜻 기부하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게 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숙연해집니다.

 

한 푼이라도 손해 보기 싫어하고 주위사람들을 등쳐먹거나, 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사기 쳐서 살아가려고 하는 무뢰배들이 판을 치는 요즘 세상에,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나눔의 마음을 소중하게 실천해 가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 으로 경의를 표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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