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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부산 칼국수: 문현동 5천원 수타 시장칼국수집

by 머니도리 2024. 12. 15.

옛 추억의 맛을 찾아 문현동의 50년 전통 수타 칼국수집으로 향하는 무계획 먹패밀리. 방송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이곳이 드디어 전현무계획을 통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단돈 5천 원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 그리고 시장칼국수의 끝판왕! 특별한 이곳,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전현무계획2 부산 칼국수: 문현동 5천원 수타 시장칼국수집

 

이미지출처 /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부산-칼국수:-문현동-5천원-수타-시장칼국수집
문현동 수타 칼국수집

문현동 수타 칼국수집

이곳은 준빈이 스무 살 시절 인근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주 찾았던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첫 섭외부터 난관이 예상되었는데요. 3년 전, 준빈이 자신의 유튜브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사장님의 단호한 거절로 촬영을 포기하고 조용히 식사만 하고 떠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집은 50년 동안 단 한 번도 방송 촬영을 허락한 적 없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러나 오늘은 섭외의 달인 전현무기가 함께 있죠. 전현무기가 있는 한 불가능은 없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촬영 섭외에 성공! 그러나 이번만큼은 전현무기가 아닌 준빈 때문에 사장님이 촬영을 허락했다고 하네요.

 

 

전현무계획에서 준빈이 진정 밥값을 톡톡히 해낸 순간! 역시 부산은 준빈의 '나와바리'였습니다!!

 

문현동-수타-칼국수집-전경준빈-때문에-촬영을-허락했다고-하는-사장님
수타-칼국수-3종세트
문현동 수타 칼국수집 칼국수 3종 세트

손칼국수: 정성으로 빚어진 옛날 그대로의 맛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손칼국수입니다. 사장님은 칼국수 면을 만드는 데 있어서 수타 방식을 고집하며, 칼질만으로 매끈한 면발을 만들어내는데요. 놀라운 점은 사장님의 칼질 속도입니다. 1분에 108번의 칼질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면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정갈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정확하게-썰어지는-칼국수면사장님의-정성으로-완성된-칼국수면
손칼국수 면발

면은 맑은 멸치 육수에 담겨 나오며, 고춧가루와 김가루, 깨가 가볍게 고명으로 얹혀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담백함이 돋보이는 이 한 그릇은 단순한 듯하지만, 그 속에 깊은 정성과 전통의 맛이 숨어 있습니다.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면 멸치 육수 특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면발은 들쭉날쭉한 두께로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감을 더합니다. 국물을 그릇째 들고 마셔도 전혀 부담이 없는 깔끔함은 이곳만의 특징입니다.

 

특히 요즘 화려한 재료를 사용하는 칼국수집이 많지만, 이곳의 손칼국수는 시장칼국수의 정겨운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손칼국수추억의-맛을-전하는-시장칼국수
준빈이-전하는-추억의-맛,-손칼국수
손칼국수: 정성으로 빚어진 옛날 그대로의 맛

비빔칼국수: 정직한 손맛과 세월이 담긴 별미

이곳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메뉴는 비빔칼국수입니다. 50년 전통의 수타 면 위에 신선한 상추와 오이 등 야채 고명이 얹히고, 참기름과 설탕이 은은하게 섞여 있습니다. 여기에 사장님만의 비법 양념장이 더해지면 비빔칼국수가 완성됩니다.

 

비빔칼국수의 매력은 화려한 재료보다는 단순하지만 깊은 맛에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뽑아낸 쫀득한 면발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조화로운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특히 양념장은 과하거나 강하지 않고, 적절한 달콤함과 고소함을 유지하며 면발 본연의 맛을 돋보이게 만들죠.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은 먹는 내내 부담을 덜어주며, 이곳의 정직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칼국수-한-젓가락비빔칼국수
양념장이-올라가-있는-비빔칼국수
비빔칼국수: 정직한 손맛과 세월이 담긴 별미

냉칼국수: 시원함 속에 깃든 색다른 풍미

칼국수 하면 따뜻한 국물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의 냉칼국수는 또 다른 별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차가운 멸치 육수에 쫄깃한 수타 면이 더해져 무더운 날씨, 또는 바쁜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인데요.

 

멸치 육수는 비린내가 전혀 없이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을 자랑하며, 차가운 상태에서도 재료의 깊은 풍미를 유지합니다. 면발은 차가운 육수 속에서도 쫀득함을 잃지 않고 입안에서 탱글탱글 살아 움직이죠.

 

차가운 육수와 면에 양념장을 풀어 술술 먹으면 깔끔함과 시원함이 조화를 이루며, 맛의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여기에 김치 한 점을 곁들이면 맛이 더욱 풍부해져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우게 된답니다.

 

냉칼국수는 마치 칼국수의 평양냉면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자랑합니다.

 

 

50년 전통의 진짜 노포

이곳은 방송출연이나 광고 없이 오랜 세월 오로지 단골들의 발길로만 이어져온 찐 노포입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소박한 손맛은 세월을 뛰어넘는 특별함을 선사하며, 단돈 5천 원에 추억과 따뜻함을 함께 담아내죠.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든든한 한 끼를 채우며, 단순한 식사가 아닌 오랜 전통과 추억의 경험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맛과 정성을 담은 이곳의 시장칼국수는, 문현동에서 꼭 한 번 경험해 볼 만한 특별한 맛입니다. 맛집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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