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4강전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경기 명장면 다시보기

골 때리는 그녀들 4강전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경기 명장면 다시 보기

 

골 때리는 그녀들, 오늘은 제2회 SBS 컵대회의 결승 진출을 가리는 4강전 경기가 있는 날! 4강전 대진은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구척장신 vs 스트리밍파이터로 짜였는데,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경기가 먼저 치러졌습니다.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이미지출처 / 골 때리는 그녀들

지난주, 탈락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다득점 룰에 의해 가까스로 4강전에 진출한 개벤져스에게 이날 경기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각오 또한 남달랐을 텐데요. 

 

슈퍼리그 우승, 챔피언 매치 우승, 그리고 이번 SBS 컵대회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완성하려고 하는 디펜딩 챔피언 팀 월드클라쓰의 벽을  과연 개벤져스가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프랑스산 피지컬(엘로디) vs 한국산 토종 피지컬(김민경)의 힘, 람보르기니(사오리) vs 적토마(김혜선)의 스피드 등 서로의 자존심을 건 대결도 볼만했습니다.

 

개벤져스가 과연 월드클라쓰의 통곡의 벽인 캐시를 쓰러뜨렸을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부터 골 때리는 그녀들,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박진감 넘쳤던 4강전 경기 소식과 명장면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개벤져스는 초반부터 월드클라쓰를 강하게 밀어붙였는데요. 오나미와 김승혜 등 스피드와 정교함을 앞세워 수차례의 슈팅과 공격찬스를 만들어내며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초반에 잠시 개벤져스에 끌려가는 듯하더니, 월드클라쓰도 나오리 콤비의 활약과 엘로디의 철벽수비로 개벤져스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힘과 스피드가 강점인 두 팀이다 보니 경기의 속도가 굉장히 빠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양 팀 모두 수차례의 결정적인 슈팅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전반 중반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팽팽하게 유지되던 전반전의 균형이 드디어 깨지고 말았습니다. 캐시의 골킥을 받은 나티가 사오리에게 전달했고, 사오리는 오나미의 밀착 수비를 기어이 뚫고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극적인 골을 성공시킨 것입니다. 

 

이로써 사오리는 골때녀 공식 통산 골득점 순위에서 공동 선두였던 이현이를 제치고 20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답답했던 경기의 흐름은 이 골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졌고, 이 기세를 몰아 월드클라쓰는 개벤져스를 무섭게 흔들었습니다. 

 

사오리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개벤져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개벤져스도 만만하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김승혜의 날카로운 킥인이 골문으로 향했고, 캐시가 몸을 던져 막았지만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골라인 근처에서 공은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데, 이를 놓칠세라 달려드는 허민!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월드클라쓰를 추격하기 위해 강한 공세를 이어가는 개벤져스지만, 뭔가 2%가 부족한 듯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전반 막바지, 사오리의 킥인이 나티에게 전달되었고, 나티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 개벤져스의 촘촘한 밀착 수비를 뚫고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조혜련 골키퍼가 막아내는 것 같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몰려있던 개벤져스 수비진 때문에 조혜련 골키퍼의 시야가 가려져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결국 삑사리가 나면서 공은 골문 안으로 데굴데굴 굴러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실점으로 기세가 꺾여버린 개벤져스였습니다. 이로써 2대 0 스코어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후반전, 개벤져스는 다시 정신을 무장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개벤져스는 약 1년 전 슈퍼리그 조별 예선에서 월드클라쓰에게 4대 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세 골을 따라잡으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리했던 전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고, 월드클라쓰를 맹렬히 추격하던 개벤져스에게도 드디어  한줄기 희망이 생겼습니다.

 

오나미의 킥인을 받은 김혜선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지지부진했던 개벤져스의 경기 흐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독 추격에 강한 개벤져스라, 이 골로 인해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추가 골을 향한 개벤져스의 전방 압박과 맹렬한 공격이 계속되었고,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골문 앞에서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위험한 플레이도 순간순간 발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급기야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캐시가 놓치자, 그 공을 차려던 허민의 발에 캐시의 얼굴이 가격 당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비록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를 향해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추격의 기회를 만든 개벤져스! 월클 골대 주변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던 도중 엘로디가 핸드볼 파울을 하면서 개벤져스에게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야심 차게 준비했던 프리킥 세트피스가 허무하게 삑사리가 나면서 월드클라쓰에게 역습 찬스가 생겨버렸습니다.

 

무섭게 치고 달리는 사오리를 하프라인까지 올라와 있던 조혜련이 가까스로 막긴 했으나, 이어지는 사오리의 롱킥을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던 조혜련은 다급한 나머지 하프라인에서 손으로 선방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이 상황이 어찌나 우습던지요... ㅋㅋ.. 감독이나 선수들 누구나 할 것 없이 조혜련의 탁월한 반사신경을 본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조혜련은 구척장신과의 지난 경기에서도 같은 실수를 해서 퇴장을 당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너무도 당당하게 선방을 해서 마치 개벤져스 골문 앞인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던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숨막히는 4강전 경기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래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통해 영상으로 보시면 더욱 재미있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골때녀 다시 보기

 

골 때리는 그녀들은 솔직히 방송으로 봐야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웨이브, 왓챠 등 여러 OTT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지금 바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 때리는 그녀들 재방송 채널과 방송날짜, 그리고 방송 시간 등 SBS 공식 채널에서 제공하는 재방송 편성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버튼에 접속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웃기면서도 박진감 넘쳤던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대결 소식, 잘 보셨나요? 다음 주에는 구척장신과 스트리밍파이터가 결승전 한 자리를 두고 마지막 4강전을 펼칩니다.

 

예고편을 보니 박진감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다음 주 수요일 9시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FC불나비 vs FC월드클라쓰

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비와 월드클라쓰 명장면 명품 선방쇼 다시보기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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