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불타는 장미단 한일전보다 뜨거운 삼파전 베스트 송 후보곡 투표하기

한일톱텐쇼
불타는 장미단
한일전보다 뜨거운 삼파전
주간 베스트 송 후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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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지난주 주간 베스트 송은 마코토의 '바람 바람 바람'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한일전보다 더 강하고 더 불타는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한일 현역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스페셜팀, 불타는 장미단과 함께 하는 한일전보다 뜨거운 삼파전입니다. 

 

 

 

 

 삼파전 베스트 송 후보곡

이미지출처 / 한일톱텐쇼

이번 회차에는 불타는 장미단의 신에손민! 신성, 에녹 손태진, 민수현. 그리고 한국팀은 전유진, 마이진, 린, 김다현. 일본팀은 후쿠다 미라이, 아즈마 아키, 우타고코로 리에,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가 출연했습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막간을 이용해 불타는 장미단 깜짝 인기투표가 있었는데요. 에녹이 총 9표 중에서 5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어딜 가나 여심을 뒤흔드는 에녹입니다. 

 

한일전보다 뜨거운 삼파전은 총 5개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각 대결에서 이긴 곡들이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깨알 같은 재미로 한일전보다 뜨거웠던 삼파전에서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오른 곡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이

첫 번째 대결은 만년 2위의 설움을 푸는 한풀이 대결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설욕전이었는데요. 장미단에서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아쉽게 2위를 했던 신성과 현역가왕에서 2등을 했던 마이진, 그리고 트롯걸스재팬에서는 우승을 했지만 한일가왕전에서는 항상 패배했었던 후쿠다 미라이가 이번 한풀이 대결에 참여했습니다. 

 

마이진은 '진이', 신성은 '운명 같은 여인', 그리고 후쿠다 미라이는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는데요. 미라이의 영혼을 갈아 넣은 '잊지 말아요'도 너무 좋았지만, 승리는 신나는 댄스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던 마이진의 '진이'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 마이진의 '진이', 잠시 다시 보고 가겠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아참 마이진은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한일톱텐쇼가 끝나기 전 치마를 입어볼 것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는데, 치마를 입은 마이진의 모습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이어서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한일 황금막내들인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의 팡팡 튀는 '담다디', 그리고  막장 드라마로 치달아 버린 미라이&손태진&전유진의 '사랑해'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담다디'에서는 아이코의 엄청 발전된 한국어 실력을 엿볼 수가 있었는데요. 발음이 어찌나 좋아졌던지, 마치 한국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그리고 '사랑해' 무대에서는 근본 없는 뮤지컬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손태진의 바람둥이 연기가 어찌나 능청스럽던지. 이를 본 마코토가 바람을 안 피우는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남자는 없다며 손태진을 마구 몰아세울 정도였습니다.

 

베스트 송 후보곡은 아니지만 깨알 같은 웃음이 필요하시다면 이 무대도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노래 감상하기▼

여기서 '사랑해'를 불렀던 원곡 가수가 바로 혼성 듀엣 '라나에로스포' 여성가수로 활동했던 신유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깜짝 공개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보고 싶다

이번 대결은 대장전입니다. 이 대결에는 각 팀에서 가장 연장자인 우타고코로 리에, 에녹, 그리고 린이 참가했는데요. 리에는 에녹의 '님과 함께' 동영상을 본 이후로 그의 찐 팬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첫 번째 순서는 믿고 듣는 리에가 부르는 '보고 싶다'였는데요. 일본어로 듣는 '보고 싶다'도 엄청난 감동이었습니다. 역시 보컬의 신, 우타고코로 리에입니다. 

 

이어지는 에녹의 노래는 일본 가수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던 쌍둥이 여성 듀오 'The Peanuts'가 불렀던 '사랑의 바캉스'였는데요.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에녹의 격정적인 댄스와 무대매너에 여심은 이미 녹아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린의 '누가 울어'. 린의 노래도 물론 믿고 듣지만 오늘만큼은 솔직히 우타고코로 리에의 '보고 싶다'를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리에가 부른 '보고 싶다', 잠시 감상하고 가실까요?

 

 

▼노래 감상하기▼

막간을 이용해 우승팀에게 식사권이 주어지는 댄스배틀이 이어졌습니다. 김다현과 아이코, 마코토와 신성, 그리고 바람둥이 역할 제대로 하고 있는 손태진과 전유진, 또 손태진과 미라이 등 각각 두 명씩 짝을 이뤄 댄스배틀에 참가했는데요.

 

식사권은 느끼함 제대로 어필한 신성과 옆에서 그걸 받아주느라 너무도 고생 많았던 마코토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십계(1984)

이번에는 손태진, 스미다 아이코, 그리고 전유진이 조회수 1등 대결에 참여했습니다. 손태진은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필살곡으로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을, 아이코는 J-POP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무로 나미에의 'Try me', 그리고 전유진은 불량소녀의 이미지를 곡에 반영한 나카모리 아키나의 '십계(1984)'를 불렀습니다.

 

긴 기럭지를 뽐내며 여심을 흔들었던 손태진, 그리고 댄스의 격이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아이코의 무대도 좋았지만, 오늘만큼은 제대로 불량해진 전유진의 무대를 넘어설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유진은 잊어라! 강렬한 눈빛과 시크함으로 제대로 불량해진 전유진의 무대, 잠시 보고 가겠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분위기 좋고

이번에는 손태진과 리에, 신성과 마코토가 팀을 이룬 환상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신성과 마코토는 송대관과 신지의 듀엣곡 '분위기 좋고'를, 손태진과 리에는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Rainy Blue'를 불렀습니다.

 

 

'분위기 좋고'는 신성의 능청스러움과 마코토의 공기반 소리반이 엄청 매력적이었던 무대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빠른 한국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마코토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손태진과 리에도 만만치가 않았는데요. 손태진의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목소리와 완벽한 화음, 그리고 리에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Rainy Blue' 또한 정말 환상적인 듀엣곡이었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하지만 승리는 신성과 마코토가 차지했네요. 개인적으로 두곡 모두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리니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

이번은 정통 대결인데요. 김다현, 민수현, 그리고 아즈마 아키가 대결을 치렀습니다. 김다현은 자신의 노래 '꽃처녀'를, 아키는 센과 치에로의 행방불명의 OST였던 '언제나 몇 번이라도', 그리고 민수현은 '평양 아줌마'를 선곡했는데요.

 

바람에 살랑살랑 휘날리는 꽃잎처럼 글로벌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아보겠다며 부른 김다현의 '꽃처녀'도 정말 상큼했고, 제대로 된 정통 트롯을 보여준 민수현의 '평양 아줌마'도 진국이었지만, 천상의 목소리로 모두를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홀려버린 아키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넘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아즈마 아키의 환상적인 노래,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잠시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노래 감상하기▼

지금까지 엔카와 트롯만 선보였던 아키의 색다른 스타일의 노래는 정말 역대급이었는데요. 아키는 정말 하늘이 내린 노래 천재가 맞는 것 같습니다.  

 

투표하기

이렇게 모든 대결이 끝났고 아래와 같이 총 5곡 이번 주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올랐습니다.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오른 곡들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투표를 목메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투표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강력한 무대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이름하여 도전 썸머 퀸! 마이진에 대적할 새로운 일본 가수도 보이고, 반가운 현역가수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나게 펼쳐질 여름 대축제에서 진정한 썸머 퀸은 누가 될 것인가? 다음 주 화요일 밤 10시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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