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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SBS 컵대회 결승전: 스트리밍파이터의 극적인 승리!

by 머니도도리 2024. 6. 27.
골 때리는 그녀들
제2회 SBS 컵대회 결승전:
스트리밍파이터의 극적인 승리!

 

골 때리는 그녀들, SBS 컵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 슈퍼리그에 이어 컵대회 결승전까지 격돌하게 된 두 팀의 한 판 승부. 슈퍼리그에서는 월드클라쓰가 웃었지만, 이번엔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요?

 

골-때리는-그녀들-다시보기

제2회 SBS 컵대회 결승전

이미지출처 /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리는-그녀들-제2회-SBS-컵대회-결승전:-스트리밍파이터의-극적인-승리!

스밍파의 설욕전 성공 여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BS 컵대회 결승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주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경기 결과를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본격적인 결승전 리뷰에 앞서, 지난 주 스트리밍파이터와 구척장신의 4강전 경기 결과 시청자들은 심으뜸과 김진경을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택했다는 점 먼저 알려드립니다. 

 

스밍파와-구척장신의-경기-결과-시청자들은-심으뜸과-김진경을-베스트-플레이어로-뽑았다

절실한 우승 도전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양 팀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나 이을용 감독에게는 이번 우승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월드클라쓰와 함께한 제3회 슈퍼리그, 스밍파와 함께한 제4회 슈퍼리그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을용 감독은 오늘 경기로 세 번째 결승 무대에 섰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우승의 감격을 누릴 수 있을까요?

 

 

반면, 오범석 감독은 또 다른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개인 통산 세 번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이 그의 눈앞에 있죠. 두 감독의 상반된 상황이 이번 경기에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범석-감독과-이을용-감독의-긴장된-모습

또한, 이번 경기가 '골때녀' 역사상 첫 결승전 리벤지 매치라는 점에서 경기에 임하는 월드클라쓰와 스트리밍파이트 선수들의 각오 또한 남다릅니다.

 

골때녀 통산 3번 우승이라는 트레블 달성을 노리고 있는 월드클라쓰가 오범석 감독과 함께 지난 슈퍼리그에 이어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스밍파가 창단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3 시즌 동안 1년 가까이 함께한 감독과 선수들의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가장 긴 여정을 함께한 이들의 작별 무대이기도 한 것이죠.

 

1년-가까이-함께한-감독과의-마지막-경기를-앞둔-양팀의-선수들

승패를 떠나 그동안의 추억과 노력이 어우러진 이번 결승전. 양 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 경기,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전반전 하이라이트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살얼음판을 걷듯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주도권 쟁탈을 위해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죠. 양 팀 모두 평소와 다른 실수들이 연이어 나오는 걸 보니, 결승전의 중압감이 선수들을 짓누르는 듯했습니다.

 

심으뜸을-가까스로-막아내는-캐시

특히 월클의 주 공격수 사오리와 나티가 히밥과 깡미에게 단단히 묶이면서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분위기는 서서히 스밍파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침묵을 깨는 첫 골이 터졌습니다! 스밍파의 킥인 상황, 심으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히밥의 강력한 슈팅. 그 순간 골문 앞 깡미의 발끝에 공이 살짝 스치며 철옹성 같던 월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히밥의-강력한-슈팅을-골로-연결-시키는-깡미

깡미의 선제골로 스밍파가 1-0 리드. 하지만 초반에 터진 골. 경기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기세가 오른 스밍파에게 연이어 킥인과 코너킥 찬스가 주어졌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강타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골대를-강타하는-스밍파-심으뜸의-위협적인-슈팅

그러던 중 월클의 번개 같은 역습! 사오리의 백패스를 받은 카라인의 강력한 중거리 슛. 아쉽게 골대 맞고 살짝 빗나가며 관중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카라인의-강력한-중거리-슛이-골대를-맞고-살짝-빗나가는-모습

양 팀 모두 숨 돌릴 틈 없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긴박한 순간의 연속. 위협적인 장면들이 쏟아졌지만 추가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고, 1-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하이라이트

 

후반전 시작과 함께 월클의 반격이 예고되었습니다. 1점 차 뒤진 상황, 그녀들의 저력을 과소평가할 순 없겠죠?

 

후반 들어 월클의 사오리-나티 콤비 플레이가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으뜸을 꽁꽁 묶는 엘로디, 몸을 사리지 않는 애기의 철벽 수비가 어우러지며 분위기가 월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위협적인 세트피스와 저돌적인 공격으로 스밍파 골문을 노크하는 월클. 하지만 아직 결정적 한 방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인-기회에-골을-만들어-내지-못한-월클의-사오리

좋은 기회를 놓치자 다시 흐름이 스밍파 쪽으로 넘어가려는 찰나, 경기 종료 5분을 앞두고 극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나티의 백패스를 받은 엘로디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 정확하게 골대 상단을 겨냥한 그야말로 '원더골'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엘로디의-중거리슛이-골문-상단으로-휘어져-들어가는-환상적인-동점골-장면

순식간에 1-1 동점.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기세는 완전히 월클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어떻게든 흐름을 끊어야 하는 스밍파. 하지만 의지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카라인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는가 싶더니, 곧이어 히밥의 강한 킥이 월클 수비진에 아쉽게 막혔습니다.

 

골대를-살짝-넘긴-카라인의-위협적인-슈팅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접전에 관중들은 숨을 죽였고, 혹시 연장전까지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긴장감이 경기장을 감쌌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월클 수비진에 가로막혔던 히밥의 강한 킥이 코너킥으로 연결되면서 스밍파에게는 천금 같은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히밥과 심으뜸의 절묘한 연계 플레이. 하지만 각도가 나오지 않는 위치. 그럼에도 히밥은 과감하게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고... 급기야 공은 캐시의 손을 스치며 골문 안으로 파고들고야 말았습니다!

 

코너킥-상황에서-히밥과-심으뜸의-연계-플레이로-각도가-없는-곳에서도-절묘하게-슈팅을-때려-결승골을-만들어-내는-장면

숨 막히는 공방전 끝에 결국 종료 휘슬이 울렸고, 2-1 스밍파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낸 스밍파. 신생팀으로 시작해 눈부신 성장으로 마침내 우승이라는 값진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제2회-SBS-컵대회-우승를-한-FC스트리밍파이터-선수들과-감독이-우승컵을-들어올리며-기뻐하고-있다

이렇게 제2회 SBS 컵대회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컵대회 통산 4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창단 526일 만에 골때녀 챔피언 등극이라는 신생 팀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골-때리는-그녀들-재방송-편성표-보러가기

한편, 이날은 대체 불가한 입담과 재치로 '골때녀'를 더욱 빛나게 해온 이수근 해설위원과의 아쉬운 작별의 날이었습니다. 4년 가까이 함께한 그의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과연 누가 될까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골때녀 연맹 창단과 하석주 감독의 초대 회장 부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할 신임 감독들까지. 다가올 변화들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골때녀-감독들-필드-밖에서-단체-회동한-이유는-골때녀-연맹-창설때문
골때녀-다음-주는-새로운-감독들-평가전이-치러진다

새 감독 평가전이 치러지는 다음 주 수요일 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까요?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함께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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