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5회, 떳다 염유리, 붐을 오열하게 만든 복지은, 반전 실력 윤서령, 트롯 원석 정서주, 우주 최강 빈예서와 지나유는 1표차이

최고 시청률 17%, 누적 조회수 6,800만 뷰 돌파, 새 예능 브랜드 평판 1위, 그리고 주간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트롯 오디션 안방마님다답게 절대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미스트롯3!. 지난주 빈예서와 지나유의 대결결과가 궁금해 미칠 지경인데요. 이번 주에도 그에 못지않은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졌습니다. 그럼 미스트롯3 5회,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경고!  눈물샘, 단속 잘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일러 많아요!

 

우선 이번주 대국민 응원 투표 현황부터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대국민 응원투표 현황 

2주 차 대국민 응원 투표 현황이 공개되었는데요. 깜짝 놀랄만한 이변입니다. 강력한 팬덤을 형성 중인 오유진과 정서주를 꺾고 빈예서가 1위로 튀어 올랐네요.

 

 

3R 1:1 데스매치

김소연 VS 염유리

지난 라운드에서 자신의 끼를 제대로 보여줬던 김소연은 상대로 트롯수정, 염유리를 선택했습니다.  김소연이 염유리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자신보다 예쁘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서로가 서로에게 자기네들끼리 예쁘다고 칭찬하며 난리도 아닙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세미트롯을 선보였던 김소연은 과감하게 정통트롯에 도전했습니다. 간드러진 꺾기와 풍부한 감성으로 변신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중간에 가사실수를 하면서 아쉬운 무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김소연의 지목을 받은 성악가 출신의 염유리는 이번 무대에서 역대급 반전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성악발성을 살리면서도 구성지고 간드러진 꺾기와 뒤집기로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너무도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습니다. 그것도 무표정한 얼굴로 3단 고음까지 질러가면서 말이죠. 마치 전성기 때의 신신애가 연상되는 파격적인 그런 무대였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무대 전에는 김소연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대반전이었습니다. 염유리가 11:2,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강적 김소연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직행합니다. 

 

방서희  VS 한수정

세 살에 기저귀를 차고 처음 나간 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던 정읍의 딸, 방서희는 대결 상대로 여수의 할아버지할머니 대통령, 한수정을 지목했습니다. 방서희가 한수정을 선택한 이유는 영재부에서 최후의 1인을 가려보고 싶어서였다고 하네요. 

 

 

안성훈의 '엄마꽃'을 선곡한 방서희는 지난 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왔던 탓인지 제대로 칼을 갈았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으로 모두를 울려버렸는데요. 노래가 끝난 뒤에도 진한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한수정 또한 감성 충만한 한 맺힌 '장녹수'를 온몸으로 표현했지만, 결국 방서희의 애절함을 뛰어넘진 못했습니다. 9:4! 12살 방서희가 8살 한수정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합니다. 

 

미스김 VS 윤서령

정통트롯의 강자, 해남 농부처녀 미스김은 먹잇감으로 두 라운드 연속 패자부활로 올라온 윤서령을 지목했습니다. 연습 때부터 압도적인 정통트롯 실력으로 상대를 주눅 들게 한 미스김은, 출사표에서 조차도 웃는 얼굴로 윤서령을 사뿐히 즈려밟아 버렸는데요. 

 

 

미스김은 역시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진하고 깊은 정통트롯 '미스고'로 윤서령에게 선공을 날렸습니다. 마스터들은 레전드급의 무대라며 모두 감탄을 했더랬죠. 그리고 완벽한 미스김의 무대에 맞설 윤서령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하지만 그것은 섣부른 판단이었습니다. 비장의 무기를 감춰왔던 윤서령은 이번 라운드에서 제대로 발톱을 드러냈는데요. 학창 시절 갈고닦았던 경기민요 실력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태호의 '하늬바람'을 선곡한 윤서령은 우아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쩌렁쩌렁하면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해 버렸는데요. 두 번 연속 패자부활 때문에 얻은 '불사조'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어버린 반전의 무대였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두 참가자 모두 역대급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는데요. 어느 누가 이기더라도 탈락하는 사람이 너무 안타까울, 그런 무대였습니다. '미스고'의 교본을 보여준 미스김, 그리고 흥 많은 선녀를 연상케 한 윤서령인데요. 두 사람 모두 아쉬운 평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심사평이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앗~! 이런~~!! 단 한표 차이랍니다~~~!!!

 

 

7:6! 단 한표 차이의 명승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윤서령입니다. 두 참가자 모두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정서주 VS 나영

1·2라운드 연속 미(美)의 자리에 올랐던 정서주는 상대로 2라운드 선(善)을 차지했던 나영을 지목했습니다. 서로 대결상대가 되지 말자며 철석같이 약속해 놓고 나영의 뒤통수를 친 정서주는 자신의 주특기인 정통트롯의 교본,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선곡했는데요.

 

특별한 기교 없이도 담백하면서 꾸밈없는, 그런 별빛 같은 음색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정서주입니다. 천연 그대로의 트롯 원석, 그래서 그녀가 더욱 빛이 나는가 봅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그런데 이를 어찌합니까. 정서주에게 뒤통수도 모자라 별빛 같은 노래로 제대로 한방 얻어맞은 나영은 이를 갈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한 나영은 애절하고 깊은 감성으로 모두의 가슴에 묵직한 한방을 선사했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마스터들은 머리를 부여잡고 난리가 났습니다. 급기야 심사 포기를 하고 자리를 뜨려 하기도 했는데요. 담백한 기교에 새로운 음원 강자로 등극할 정서주의 울림이냐, 베테랑급 노련미와 기교로 묵직하게 가슴을 부여잡게 한 나영의 울림이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9:4! 박빙의 대결일 것 같았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서주가 가뿐히 승리합니다. 

 

진혜언 VS 복지은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국악소녀 진혜언이 지목한 상대는 1라운드 선(善)을 차지했던 나로호급 최강 고음, 복지은입니다. 국악 대 성악의 대결인데요. 사모곡과 사부곡의 대결이기도 합니다.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한 진혜언은 자신의 주특기인 국악의 특성을 살려 담백하지만 깊고 구슬픈 감성을 선보였는데요. 듣는 이들이 눈물을 흘릴 만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노래에 스며들었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이에 맞선 복지은의 선곡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처절하게 담아낸 곡인데요. 담백하게 부르는 노래 속에서도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항상 밝기만 했던 붐 마스터가 오열할 만큼 가슴 아픈 노래였는데요. 

 

 

몇 해 전 아버지를 여읜 붐 마스터는 복지은의 노래로 인해 감정이 복받쳐 올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스튜디오엔 가슴 아픈 장면을 목도하며 한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MC 김성주도, 은혁 마스터도, 그리고 관객과 시청자도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그런 노래였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세요▼▼

 

마스터들 모두가 어찌할 바를 모를 만큼 역대급 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감동의 여운이 가시려는 찰나에 현영 마스터가 뜬금없이 속 시원한 발언을 했습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사람들은 진혜언의 노래에,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애절함이 있는 사람들은 복지은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기 마련일 텐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를 결정하라는 그런 혹독한 질문이 어디 있냐"며 MC 김성주에게 일침을 쏴버렸습니다. ㅋㅋ..

 

 

그런데 어쩌란 말입니까! 억울한 MC 김성주는 제작진이 아닌 본인들이 성사시킨 대결이라며 어쩔 수 없이 팔자에도 없는 변명을 해야만 했답니다. 그리고 결과는 9:4! 복지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합니다. 

 

 

저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에 대한 애절함, 모두 가슴 속에 묻고 살아가는데요. 그래서 두 노래를 듣는 내내 가슴 찡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빈예서 VS 지나유

지난주 지랄 맞은 방속국넘들이 둘의 역대급 노래만 들려주고 결과를 알려주지 않았던, 빈예서와 지나유의 대결결과가 드디어 공개됩니다. 다들 빈예서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었지만, 구수하고 짙은 감성으로 훅 치고 들어온 지나유의 노래에 모두 입을 다물 수 없었는데요.

 

 

마치 미스트롯 시즌 1의 '홍자'가 연상되는 노래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대결은 그 결과를 도무지 예상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빈예서야 노래 잘하는 게 우주 끝까지 소문나 있으니 당연히도 극찬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스터들은 지나유의 노래에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둘의 표 차이는 단 한표! 그러니까 방송국넘들이 이렇게나 시간을 끌었을테죠!! 

 

 

결국 7:6으로 빈예서가 값진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장윤정 마스터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표가 좌·우로 나뉘었습니다. 

 

 

대국민 응원투표

이렇게 미스트롯3 5회는 역대급 진한 감동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대결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1:1 데스매치는 계속 이어질 텐데요. 1주일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대국민 응원투표입니다!! 앞서 2주 차 투표 결과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무대를 보고 혹시라도 내 맘에 들어온 가수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투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투표방법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갓난아이도 휴대폰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도록 너무도 쉽고,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답니다. 

 

 

혹시, 현역가왕 투표방법도 궁금하신가요? 그럼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어린이집 아이들도 휴대폰만 있으면 무조건 투표할 수 있도록 잘 안내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아래에 다양한 글들이 안내되고 있으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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