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비와 월드클라쓰 명장면 명품 선방쇼 다시보기 짤~!!

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비와 월드클라쓰
명장면과 명품 선방쇼
다시 보기 짤~!!

 

골 때리는 그녀들, FC불나비와 FC월드클라쓰의 6강전을 봤는데, 놓치면 안 되는 명장면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수많은 유효슈팅을 신들린 것처럼 선방한 골키퍼들, 정말 극한직업인 듯..ㅋㅋ..! 뿐만 아니라, 탄성이 나오는 공격 장면들까지..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는데요,. 양 팀 골키퍼의 명품 선방쇼와 명장면 다시 보기 짤~~ 짜잔~!!

 

 

 

 

FC불나비 vs FC월드클라쓰

이미지 출처 / 골 때리는 그녀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금 제2회 SBS컵대회를 진행 중인데요. FC불나비와 FC월드클라쓰 6강전 경기 이후 4강 진출팀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4강 진출팀에는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FC월드클라쓰, 그리고 마지막으로 FC개벤저스인데요. FC개벤저스는 6강전에서 FC구척장신에게 패배했었지만, 골때녀의 다득점 룰에 의해 패배 팀들 중 가장 많은 골 성적으로 아슬아슬하게 4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1:1로 FC불나비와 FC월드클라쓰의 정규 경기가 끝나는 바람에 2골을 넣었던 개벤저스는 다득점 룰에 의해 양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양 팀 감독이 서로 짜고 3골 이상씩만 넣었더라면 누가 패배하더라도 사이좋게 4강전에 진출할 수도 있었겠지만, 절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골때녀 세계관에서는 그런 꼼수가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뿐만 아니라 개벤저스 멤버들 또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제대로 된 이 두 감독님들 궁금하지 않습니까?

 

두 감독님들 중 백지훈 감독의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아래에 안내되고 있는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왜 하필 백지훈 감독이냐고요? 이유는 명확하죠. 잘 생겼는데, 아직 총각이니까요.. ㅋㅋ..!!

 

이날 경기는 정말로 터질 듯 말 듯 아쉬운 골장면들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만큼 양 팀의 수준급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골키퍼들의 신들린 선방과 골대의 선방 때문에 아쉽게도 골은 많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모름지기 골대만 아니었다면 양 팀 모두 3골 이상씩은 충분히 넣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VIP급으로 맹활약을 했던 양 팀 골키퍼들의 신들린 선방쇼와 놓치기 아쉬운 명장면들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FC불나비 vs FC월클 

이번 경기에서는 불나비의 한초임 선수가 눈부신 성장으로 눈에 띄는 맹활약을 선보였는데요. 골을 치고 돌아서는 과정이 수준급인 데다 첫 번째로 강력한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며 월드클라쓰 골키퍼 캐시야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정말 잘 차고 잘 막았던 순간이었습니다. 강력한 슈팅을 온몸을 던져 막아낸 캐시! 자칫 다리사이로 빠질 뻔한 한초임의 강력한 슈팅을 드러누워서까지 발목 힘으로 버텨내며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골때녀를 보면서 멤버들이 축구에 진심이라 느껴지는 순간들이 바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보일 때입니다. 특히나 몸싸움 과정이 바로 그것인데요.

 

연예인이고 나발이고 이를 악물고 달려드는 데에다, 상대에게 치여 자빠져도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이 순간만큼은 연약한 여자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축구선수임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번 경기의 명장면들 중 베스트 장면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아래의 장면일 것입니다. 강보람, 이승연, 그리고 한초임의 그림 같은 패스플레이인데요.

 

 

이승연의 정확한 패스가 강보람에 전달, 빠른 방향전환으로 뚫고 나가 한초임에게 패스, 그리고 강보람을 겨냥한 한초임의 완벽한 리턴패스까지.

 

아쉽게도 크로스바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소름이 돋을 만큼 기가 막힌 플레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연의 속사포 패스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이한 강보람이 정교하게 골문 모서리를 노리고 찬 강력한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한 캐시의 활약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습니다. 

 

수많은 유효 슈팅에도 불구하고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안고 시작된 후반전 초반, 골문 앞에서 캐시가 걷어낸 공이 사오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사오리는 골문 앞으로 돌진하는 나티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논스톱으로 날린 나티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이에 질세라 강보람과 이승연은 2대 1 패스로 완벽한 슈팅 공간을 창출, 골문으로 향하는 이승연의 강력한 슈팅을 카라인이 핸드볼 반칙으로 막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초임이 이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후로도 불나비의 압박과 파상공세가 계속되었지만,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연장전

연장전에 돌입하자마자 킥오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승연의 센스 있는 플레이와 슈팅으로 골든골이 터질 뻔했습니다.

 

그러나 또 한 번 캐시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신들린 선방을 했고, 월드클라쓰는 다행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불나비가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이윽고 경기의 흐름은 월드클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나티의 기가 막힌 터닝 슈팅이 이어졌고, 다행히 안혜경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이승연이 나티의 팔을 꺾어 파울을 하는 바람에 불나비는 위험지역에서 월드클라쓰에게 프리킥 찬스를 주게 되는 위기를 맞고 말았습니다.

 

프리킥 지점은 바로 나티 Zone! 골문으로 정확히 향하는 나티의 프리킥은 정말 환상적이었지만, 이 또한 안혜경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든골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후로도 양 팀의 골든골을 향한 공격은 끊이지 않았고 숨 막히는 접전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었습니다.

 

 

이주리의 날카로운 프리킥에 이어 이승연의 완벽한 슈팅과 강보람의 회심의 슛까지 캐시가 온몸으로 막아내며 아쉽게도 연장전 또한 아무런 성과 없이 마무리되고야 말았습니다. 

 

 

승부차기

야속하게도 경기의 승패는 승부차기로 넘어가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좋습니까. 누가 봐도 골키퍼는 월클이 강하고, 킥력은 불나비가 강한데.. 

 

1,221일째 쉼 없이 골문을 지켜온 안혜경 골키퍼와 자타공인 골때녀 최고의 선방 능력을 지닌 캐시야스가 양 팀의 운명을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불나비의 첫 번째 키커는 그동안 많은 성장세를 보여줬던 채연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캐시야스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 키커는 월드클라쓰라의 카라인이었는데, 위쪽 코너를 향한 킥으로 성공했고, 강보람 또한 안쪽 골대를 향한 강한 킥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다음 주자는 FC월드클라쓰의 에이스 사오리였습니다만, 사오리의 강한 킥이 그만 안혜경의 거미줄 같은 선방에 막히고야 말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선방 능력이 있는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그리고 한초임이 세 번째 주자로 나와 강력한 오른발 킥으로 골문을 갈랐고, 엘로디 또한 273일 만에 현장에 복귀해 안혜경 골키퍼의 방향을 속이며 오른쪽 위를 강타한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발레를 전공했다고 하던 한초임이 이렇게나 강한 능력자가 되었을 줄이야! 

 

 

한초임의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 안내받아보시고, 저는 계속 이 경기를 중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승연과 나티 모두 담대한 슈팅으로 승부의 긴장을 높였지만, 불나비의 마지막 킥커인 이주리의 슈팅을 캐시가 막으면서 긴장감 넘치는 이 승부가 결정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끝내 마지막 킥커인 애기만 남았습니다. 이번 경기 내내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던 애기가 이 승부차기만 성공시킨다면 오늘의 기가 막힌 운명의 드라마는 여기서 막을 내릴 수가 있었는데요.

 

 

드디어 애기의 킥이 공기의 저항을 뚫고 불나비의 골망을 가르면서, 기나긴 이 승부의 정점을 찍고야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FC월드클라쓰와 FC불나비의 경기가 끈질긴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마무리되며 FC월드클라쓰가 가까스로 4강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경기력으로는 FC불나비가 FC월드클라쓰를 압도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SBS컵대회에서는 탈락하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FC불나비의 경기력은 정말로 대단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보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비록 TV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그녀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정말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로써 가장 치열한 제2회 SBS컵대회 4강 대진이 완성되었고, 다음 주 FC개밴저스와 FC월드클라쓰의 4강전이 펼쳐지는데.. 엄청난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골 때리는 그녀들, FC월드클라쓰와 FC불나비의 숨 막히는 리뷰에 머니도리였습니다. 모쪼록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를 기대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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