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 7화, 숙명의 라이벌전, 4라운드 진출자와 3라운드 탈락자

벌써 한주가 지났네요. 너무 빨리 흘러가는 세월에 야속함을 느끼다가, 한편으로는 싱어게인3 7화, 방송하는 날이네? 하며 금방 위안을 삼는 난 뭐지? ㅋㅋ.. 지난주까지 숨 막혔던 라이벌전, 원픽은 바로 임지수의 무대였는데요. 하지만, 큰일 났네요. 이번 7화에서 화~악 바뀌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숙명의 라이벌전! 이번 싱어게인3 7화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6호, 68호, 23호 & 60호

최강 음색여신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지난주에는 66호와 68호가 맞붙어 동점을 기록하며 심사위원들을 매우 곤란하게 만들었죠. 

23호 vs 60호

대학 선후배에 너무도 돈독한 사이의 23호와 60호 가수죠. 같은 조의 66호가 68호를 대결상대로 지목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서로 맞붙게 된 두 참가자입니다. 그야말로 음색 깡패들의 대결이네요.

 

 

이번 3라운드에서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만이 부를 수 있는 장르의 노래를 하고 싶다던 23호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맑은 음색, 그리고 탁월한 리듬감으로 모두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끼게 했는데요. 그러나 노래에서 다소 조급함이 느껴진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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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선배 60호는 보이시하고 담백한 느낌의 지금까지 무대와 달리,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노래에 그대로 녹여냈는데요. 수준급 기타 실력에 흔들림 없는 노래, 그리고 중독성 강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완전히 홀려버렸죠. 심지어 선미 심사위원은, 하루 종일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노래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선후배의 치열한 접전에 심사위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결국 60호 가수가 6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46호, 56호, 59호 & 16호

이 조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재야의 찐 고수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그룹입니다. 어게인 수가 가장 많은 59호가 대결상대를 지목했는데요.

 

59호 vs 16호

59호가 강한 상대들 속에서 장렬히 전사하겠다는 각오로 고른 상대는 최강 소울 보컬, 16호였습니다. 두 참가자의 비주얼과 노래스타일만 보면 마치 지구촌 대축제, 또는 외국인 노래자랑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죠.

 

 

2라운드에서 보아의 'No.1'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어마어마한 감동을 줬던 59호는, 이번에도 악동뮤지션의 '낙하'를 듣는 이로 하여금 최고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곡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마치 액션 영화 속 극도의 긴박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편곡이었죠. 김이나 심사위원은 심지어 59호 가수를 미치광이 과학자 같다며, 노래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도입부터 결말까지 59호의 노래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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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는 마치 외국의 유명가수가 내한공연을 온 듯한 실력을 지닌 소울 최강자, 16호입니다.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소울 가득한 음색과 고급스러운 창법으로 소화했는데요. 노래 마디마디마다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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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참가자 모두 극찬에 극찬을 받은 무대를 선보여, 누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대결이었답니다. 이번 대결은 실력차이가 아닌, 취향의 차이로 표가 갈릴 것 같습니다.

 

 

결국 16호 가수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한 표를 더 받아 5 대 3으로 다음라운드로 진출합니다. 

 

46호 vs 56호

2라운드에서 같은 팀을 이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두 참가자입니다. 절친인 두 참가자는 서로가 져도 후회되지 않을 무대로 승부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내며 무대에 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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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여줬던 발랄함은 온데간데없이 180도 달라진 감성으로 곡예사의 첫사랑을 리드미컬한 편곡과 특유의 그루브가 담긴 다국적인 창법으로 다이내믹하게 꾸몄는데요. 윤종신 심사위원은 46호 가수를 보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유형의 가수로, 희소가치가 독보적이라며 극찬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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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56호 가수는 가수 잔나비의 노래를 선곡했는데요, 엄청난 몰입감으로 노래에 흠뻑 취해 만들어낸 무대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했답니다. 투박한 건반 연주마저도 노래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런 무대였죠. 코드쿤스트 심사위원은 이번 3라운드 전체 무대 중 가장 좋았다며, 원곡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충분히 원곡에 버금갈만한 무대였다고 극찬을 했죠. 

 

 

46호와 56호 모두 심사위원들에게 어나더레벨급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역시나 4 대 4, 동점이 나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회차에 이어 또 한 번 머리 아픈 고민에 싸이고 말았죠.

 

 

엄청난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코드쿤스트와 윤종신 심사위원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며 서로의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는데요. 코드쿤스트 심사위원이 결국 짬에서 눌린 것 같네요. 46호 가수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1호, 18호, 25호 & 26호

참가자 모두의 경계대상 1순위인 레전드 가수가 소속된 그룹입니다. 어게인 개수가 가장 많은 25호가 대결상대를 지목해야 되는데, 제발! 하는 심정으로 모두 그녀의 눈을 피합니다. 25호는 결국 마음이 가는대로 18호를 대결상대로 지목했죠.

 

 

25호 vs 18호

18호는 지금껏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곡에 맞추거나 뮤지컬 배역이 원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번 3라운드에서 오롯이 자신이 내고 싶은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다고 했는데요. 항상 강렬하고 파워풀한 음색의 노래만 불러왔던 18호 가수는, 자신의 바램대로 기존과는 다른 애절한 감성의 목소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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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5호 가수는 이번 라운드를 위해 제대로 각성했다고 합니다. 날이 선 칼로 바람을 일으키며 공간을 휘감는듯한 소리를 내는 25호 가수가 각성한다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무대가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25호 가수는 임재범 심사위원의 '살아야지'를 선곡했는데요. 소름~~~!!! 말이 필요 없는 압도적인 노래였습니다. 원곡이 마지못해 살아가야 하는 느낌이었다면, 25호의 '살아야지'는 강렬한 삶의 의지를 노래하는 느낌이었죠. 원곡과는 다른 해석이었지만 원곡자 또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노래였답니다. 최종 6개의 어게인으로 25호 가수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는데, 아직도 그녀의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네요.

 

1호 vs 26호

25호를 피하게 된 26호 가수는 유독 1호 가수 앞에서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그러나 1호 가수는 꿈쩍도 하지 않았죠. '필터 없는 가수'라는 자신의 타이틀에 걸맞게, 노래 시작과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어, 독특한 음색과 리듬감으로 너무도 좋은 무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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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에게 유달리 자신감을 보였던 26호 가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감정을 터트려 절규하듯 노래했는데요.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1호 가수가 7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라운드로 진출합니다. 

 

58호, 47호, 49호 & 31호

최강의 고막남친들이 모인 그룹이죠. 예선 때부터 이미  여성 심사위원들의 고막 속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참가자들인데요. 지난주에는 58호가 31호를 5 대 3으로 간신히 이겼었죠. 이번주 고막남친대전, 2차전은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47호 vs 49호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혹독하게 자신을 질책해 왔던 47호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었다고 합니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이제야 조금씩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고막남친답게 나지막하게 시작한 노래는 모두의 귀를 호강하게 만듭니다. 잔잔한 감성으로 부른 애잔한 노래는 특히나 여성 심사위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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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는 49호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가수이기도 하고요. 아마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9호 가수는 김광석의 노래를 때론 이야기하듯이, 때론 엄청 테크니컬 하게, 너무도 감미로우면서도 포근하고, 사람을 정말 편하게 만드는, 있는 말 없는 말 다 갖다 붙여도 모자랄 만큼 정말 징글징글하고 지독하게 잘 불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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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심사위원은 급기야 49호의 목소리가 너무도 따뜻하고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워 이불이나 잠옷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모달 같다고 극찬을 했답니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끝까지 갈 기대주인 것 같다며 49호 가수가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공식화시켰죠.

 

 

이번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47호도 너무 잘했지만 49호 가수, 넘사벽이었죠. 올 어게인! 압도적인 점수차로 49호 가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49호 가수의 이번 노래로 저의 3라운드 원픽 무대가 지난주 27호의 무대에서 49호로 바뀌었답니다.

 

추가합격자

3라운드 대결이 모두 끝나고 이제 패자들 중 추가합격자를 선택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3명이 추가 합격자로 호명되었는데요. 첫 번째는 66호,  두 번째는 56호,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59호 가수가 다음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탈락이 확정된 가수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무대에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7호 가수가 마지막 탈락자로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려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김이나 심사위원이 '잠시만요~!!!"를 외치며 자신의 슈퍼어게인을 사용합니다. 아직까지 47호의 목소리가 고막 밖으로 이사가는 것을 바라볼 수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47호 가수 또한 다음라운드에 합류하며, 총 16명이 본선 4라운드에서 승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 진출자

다음주 본선 4라운드는 Top 10 결정전인데요, 진출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현황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들, 매일매일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응원하는 가수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나요? 아니면, 혹시 순위가 많이 쳐져있진 않나요? 만일 그렇다면 빨리 투표하세요!

 

 

다음주는 Top 10 결정전이에요. 내가 응원하는 가수가 순위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열심히 투표해 주세요. 적어도 투표수에는 밀리지 않도록 해주셔야죠.

 

 

혹시, 투표방법을 모르시거나 투표방법이 어려우신가요? 그럼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갓난아이도 투표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쉽게 투표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싱어게인3,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방법

싱어게인3,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지금 바로 할 수 있어요! (ft. 투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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