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솔남들의 자기소개가 있었죠. 오늘은 모솔녀들의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우와, 대단한 능력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솔로 역사상 처음 출연하는 직업도 있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 사랑 만들기, 나는 솔로 (I am SOLO) 모솔특집 3회 중 모솔녀들의 자기소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나는 솔로
나는 SOLO, 모솔녀
모솔남들에 이어 '나는 SOLO' 모솔녀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혹시라도 모솔남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솔남 자기소개
영숙
1989년생 35세로 고려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과학교육과 석사를 수료한 영숙(본명 안민형)은, 현재 대치동의 유명 학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강사라고 합니다.
주로 고등학교 3학년이나 재수생을 담당하고 있는 영숙은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직업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공부밖에 몰라 사랑을 놓쳐버린 여자, "연애보다 개인적인 성취가 중요했다"던 영숙은 나이가 차다 보니 그게 전부가 아니겠다 싶어서 요즘에는 적극적으로 소개팅도 하면서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장거리연애가 괜찮냐는 광수의 질문에 오히려 주말부부가 꿈이라고 답한 영숙은, 성실하고 대화가 잘 되며 작은 배려를 잘하는 사람에게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영숙은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연하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정숙
1994년생 30세로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숙은, 평소에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들어 맵떡을 먹으면 위가 따가워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받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병원 방침상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수면내시경이 가능하기때문에 이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들어 수면내시경을 같이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런 정숙의 취미는 운동입니다. 요즘에는 주말마다 '한강 러닝'에 빠져있다고 하는데요. 결혼을 빨리 하려고 25세 때 아파트까지 사놓은 정숙은 위아래로 5살까지 상대로 가능하지만 동갑내기는 웬지 친구 같아서 꺼려진다고 합니다.
대구에 살다가 서울에 온지 약 5-6개월 정도된 정숙의 이상형은 착한사람인데요. 모솔남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정숙의 자기소개를 듣는 내내 상철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데요. 혹시, 정숙이 말하는 착한 사람이 과연 상철일까요?
순자
핑크핑크한 귀여움으로 자기소개에 나선 순자는 1990년생 34세로, 현재 전문요양보호사를 도와 국가지원사업인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순자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주를 떠난 적이 없는 공주토박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식을 들은 '공주의 남자' 영철이 깜짝 놀랐는데요. 그 표정이 압권이었습니다. 마치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난듯한 표정이었죠.
1분 만에 그림을 완성해 낸 장기를 보여준 순자는 현재 그림 동화책도 준비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순자는 영화관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요. 그녀의 이상형은 자상하면서 4차원 기질인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이곳에 한 명이 있다고 했는데요. 그 사람이 혹시 영철일까요?
영자
1996년생으로 28세인 영자(본명 안세영)는 솔로 나라에 최초로 등장한 직업을 지닌 당사자입니다. 첫회에 '애벌레 날다'라는 힌트로 출연했던 영자의 직업은 네이버 웹툰에 '어글리후드'라는 작품을 7년 동안이나 연재 중인 인기 웹툰작가입니다.
영자는 공예과로 대학에 진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학사경고를 받고 중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어머니의 권유로 웹툰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다행히 데뷔해 7년 동안 한 웹툰을 꾸준히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영자는 7년동안 한 만화만 그리다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는데요. 웹툰 완결 이후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더이상 후회되기 전에 '나는 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영자가 만나고 싶은 남자는 편안하면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며, 나이는 위아래 8살 정도까지라고 생각하지만 만나봐야 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영수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남자의 직업은 사업은 하지 않는 사람이면 OK라고 하며, 남자하나 먹여 살릴 만큼 충분한 능력이 되니 남편이 전업주부여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 남자 여기 있답니다. 영자 씨! 앗, 나이 때문에 안 되겠구나~!
옥순
1994년생 30세로 남규리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옥순은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이며 김해에 있는 중장비 파이프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업무를 담당 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저녁 자신을 선택했던 옥순이 같은 고향이라고 하자 영식의 입꼬리가 올라가는데요. 인연을 찾은 것 같은 미소가 지어집니다.
옥순의 취미는 상철과 마찬가지로 새로 생긴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남기는 거라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사진을 못찍으면 헤어짐의 사유가 되냐는 영식의 질문에 요즘에는 보정기술이 뛰어나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어느정도의 나이차이까지 괜찮냐는 광수의 질문에 옥순은 너무 많은 차이만 아니면 괜찮다고 대답했는데요.
10살 차이가 나는 영식은 많이라고 하는게 어느 정도나며 민감하게 되물어 봅니다. 띠동갑 이상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하니 그제야 영식은 안심을 합니다.
첫 회에서 유쾌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던 옥순, 드디어 그런 사람을 만난 걸까요? 5박 6일간의 일정이 끝난 후 옥순은 자신도 모르는 감정을 느껴버립니다.
현숙
1989년생 35세로 대구가 고향인 현숙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인천에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인천의 한 미용병원에서 2년 차 일반의로 근무 중인 현숙은 연세대 생활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해 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숙은 원래 강력하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던 취미가 있었는데, 바로 웹툰 그리기였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단순한 취미를 넘어 네이버 웹툰 작가까지 꿈꿨던 실력자였습니다.
현숙이 준비하던 웹툰은 로맨스 장르였는데요. 의대 공부와 병행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로맨스를 잘 몰라서 그 꿈을 때려치웠다고 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현숙은 첫회에서 책임감 있고 성실하면서 고정적인 수입만 있다면 어떤 직업이라도 상관없다고 했는데요. 어떠한 조건보다는 인성과 가치관, 그리고 취미를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현숙은 또래가 편하기는 하지만 연상이든 연하든 상관없이 자신이 편안함만 느끼면 나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는데요. 놀이공원에 같이 가는 클래식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너무도 소탈한 현숙은 과연 이 중에서 놀이공원에 같이 갈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모솔녀들의 자기소개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들의 생애최초 첫 번째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나는 솔로, 모솔특집 2회
그리고 아래에 있는 다른 예능에 관한 다양한 글들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2화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1화
전현무계획) 순덕이네 고향포차
전현무계획) 안동돼지국밥
전현무계획) 부부요리단
전현무계획) 남도집
미스트롯3 10회 탑10
미스트롯3 투표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