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은 매 회마다 압도적인 남프랑스의 자연경관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캠핑 중인 게 맞는가 의심될 만큼 정겹고 이색적인 라미란표 캠핑음식들로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사해주고 있는데요.
이미지출처/텐트 밖은 유럽
이번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4화에서는 몽 에귀 아래에서 즐기는 동화 같은 시골민박 지트, 그리고 라미란을 능가하는 프랑스 다식원장의 등장과 함께 어마무시한 역대급 프랑스 가정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다 함께 보실까요?
동화 속으로
짐을 풀고 동네 구경을 위해 드라이브를 나간 다식원 멤버들은, 창문 밖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모습과 지루할 틈 없는 정겨운 시골 풍경에 마치 동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멤버들이 머무는 이곳은 어느 한적한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위해 극장도 있고, 식료품점과 빵집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우연찮게도 지금 이곳에서는 축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임시 공연장도 볼 수 있었고, 몇몇 관광버스도 마을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특이한 모양의 악기가 길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악기연주를 보기 위해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알프호른
그녀들이 봤었던 특이한 악기는 산을 닮은 소리라고도 불리는 알프호른(Alphorn, 또는 알파인 호른)이었습니다. 알프호른은 길이가 약 3.5m로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인데요. 과거에 스위스나 독일의 알프스 지방, 혹은 목축을 하던 지역에서 사용한 목동들의 의사소통 수단이었습니다.
스위스의 민속악기라고도 알려진 알프호른은 19세기에 들어서며 목동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악기로서의 음악적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렇게 악기로 부활한 알프호른 연주는 현재 스위스 관광산업에 빠질 수 없는 심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유럽 각지에서는 알프호른 축제를 하곤 하는데, 지금 이 시골 마을 또한 알프호른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언듯 보면 시골마을의 소박한 행사 같았지만, 유럽 각국에서 모인 100명 이상의 연주자들이 남프랑스의 거대한 자연 절경을 무대 삼아 아주 특별하고도 거대한 공연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멤버들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알프호른 공연장에 도착했지만, 안타깝게도 악기 연주를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해 이미 끝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쉬워하던 멤버들 앞에 인심 좋은 한 연주자가 다가와 자신의 알프호른을 불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멤버들은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를 연주해 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다식원, 지트
프랑스 시골민박 지트는 머무는 손님들에게 소박한 가정식을 제공해 주는데요. 시간에 맞춰 멤버들이 도착하자 지트에서는 텃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들로 주인할머니의 손맛이 어우러진 정겨운 가정식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가정식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습니다.
격조 있는 저녁식사
멤버들은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어느 시골집 식탁에서, 프랑스의 가정식을 코스로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딱총나무 열매로 담근 달콤 쌉싸름한 식전주 아페리티프로 입맛을 돋워도 보고, 소주·맥주가 아닌 향기로운 와인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에 돌입했습니다.
밥 볶아 먹고 라면 끓여 먹던 멤버들에게 있어 프랑스의 가정식은, 분위기만으로도 괜히 우아하고 기품 있게 식사해야 될 것처럼 깊은 격조가 느껴졌는데요. 멤버들에겐 그야말로 어색함의 끝판왕이었습니다.
프랑스 다식원장
그렇게 즐거운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지만 이때까지 멤버들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바로 이곳에는 한국의 다식원장 라미란을 능가하는 프랑스 다식원장, 할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심지어 프랑스 다식원장은 음식의 종류뿐만 아니라 그 양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다식원 멤버들을 제압할 프랑스 다식원장, 할머니의 야심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호박 수프
텃밭에서 할아버지가 직접 딴 호박으로 끓여낸, 귀하디 귀한 트러플을 가득 넣은 엄청난 양의 호박 수프.
무사카
신선한 애호박을 우장창 때려 넣고 라구소스와 크림소스를 바른 뒤 치즈까지 왕창 뿌려서 구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채즙으로 가득 찬 초대형 무사카.
아뇨
선홍빛 신선한 양고기에 남프랑스산 허브로 밑간을 하고 오븐에서 두 시간 정도 푹 익혀낸, 부들부들하면서도 잡내 하나 없는 아뇨.
덩어리 치즈와 대형 파이
덩어리째 나온 여러 종류의 치즈들과 대미를 장식한 엄청난 크기의 대형 파이까지.
라미란의 충격 발언
먹을 테면 먹어봐라, 배가 터질 만큼 끊임없이 나오는 주인 할머니의 음식들에 급기야 라미란의 입에서는 먹는 게 너무 힘들다는 충격적인 발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 다식원장 라미란은, 프랑스 다식원장 할머니에게 결국 손을 들고 말았는데요. 먹성 좋은 한가인마저도 이미 녹다운된 상태였습니다.
강렬했던 프랑스의 다식원을 경험한 한국 다식원 멤버들은 터져버릴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지트에서의 아침
아침 이슬을 머금은 싱그러운 초원과 햇살 가득한 몽 에귀의 절경까지. 지트에서 맞이하는 시골마을의 아침은 너무도 비현실적이었습니다.
할머니표 건강한 아침식사에 이어 라미란의 거사 성공을 끝으로 시골마을에서의 하루 밤 지트 체험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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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멤버들은 남프랑스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대도시 리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K-언니들의 좌충우돌 유럽캠핑기,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5화는 또 어떤 볼거리와 재미를 안겨 줄까요. 지금까지 머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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